기다려 온 그 시간들은 .... 우슬(牛膝)이라고 무릎 아픈데 그리 좋다는 전래 한방약인 잡초(?) 뿌리다. 몇년 전 부터 주변에서 간혹 보이던걸 점 찍어 두었다가 오늘에사 캤다. 야생도 한 5 년은 넘어야 좋다길래.... 무릎 안좋은데 뛰어난 약효가 있다지만 약초 씻고 말리는게 보통 정성으로는 어렵다는 걸 실감한다. .. 카테고리 없음 2018.03.18
머위 뿌리 .... 2935. 집 뒤편의 10년도 훨씬 넘은 "머위" 뿌리 27키로를 캐서 칫솔로 하나하나 씻는데 하루종일(?) 반 밖에 못 씻었다. 카톡으로 한두번씩은 받아봤을 정도로 온갖 효능이 기가막히다고 소문이 나 시중에선 꽤 비싼값으로 거래가 된다는데 있는 재료라서 양 껏 캐서 먹어 볼 심산이다. "삼천갑자 .. 카테고리 없음 2017.11.28
까치도 따 먹는 열매 .... 2635. 간 해독에 좋다는 헛개나무 한 가지를 잘라와 먹기좋게 세가지로 구분했다. 저 세가지중에 가장 약효가 좋은놈은 당연히 열매고 두번째가 이외로 잎이란다. 세번째가 나뭇가지고.... 몇달에 한번씩은 저 헛개나무 달인물을 좀 먹어줘야 그동안에 마신 술독도 좀 빼고 간도 편케하는 의미.. 카테고리 없음 2016.08.05
돈이 된다면 가시에 찔리더라도.... 2186. 재피나무 열매 한 되를 따고나니 팔뚝이며 손등 곳곳이 성한곳이 없다. 추어탕이나 얼갈이 짠지김치에 넣어먹는 재피는 특이한 향으로 경상도 지방에선 없어서는 안되는 조미료지만 재배하기는 쉬워도 수확하는게 보통 곤욕이 아니다. 약간 붉은빛이 도는 요즘 따서 말리는게 가장 약효.. 카테고리 없음 2014.08.19
천하의 낭만파 주당이라는.... 2130. 유통기간이 지나 상점에서 판매할 수 없는 막걸리 한 박스를 5000원에 샀다. 천하의 낭만파 주당(?)이라는 혜촌이 술값에 쪼들려 저런 걸 마시지는 않을 터 아주 특별한 용도로 쓰기 위함이다. 물 20리터에 저 막걸리 두 통, 식용유 두 숫갈 식초, 계란을 넣고 잘 풀어 고추밭에 치면 탄저병.. 카테고리 없음 2014.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