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미나리의 구사일생 .... 해독작용이 탁월하다는 "돌미나리"가 조경석 밑에 초라하게 자란다. 원래 저곳이 저놈들 자리였는데 조경석을 쌓다보니 그 많든 돌미나리가 어디로 갔는지 흔적도 없고 저놈들만 겨우 살아있다. 몸에 좋다는거는 많이도 챙겨다 심었는데 남아있는 놈보다 사라진 놈들이 더 많다. 약효는 .. 카테고리 없음 2020.05.21
태초에 모두 잡초였을 식물 .... 잡초 ,.... 추워질수록 더 생생해지는 희한한 놈들이다. 농사 짓는데는 물론 사람한테 전혀 도움이 안되는 놈들이라 온갖 방법으로 죽이려 하지만 죽지도 않고 애를 먹인다. 하긴 태초에 모두 잡초였을 식물들 인간한테 이로운 것 들 만 "채소"라 이름 붙여 하나, 둘 재배 당하고 나머지는 .. 카테고리 없음 2019.11.29
오래된 시간과의 만남 .... 적어도 5 년은 넘은것이 확실한(?) "돌배"와 "으름" 엑기스를 창고에서 찾았다. 최근 꺼 는 전부 주방안에 다 있는데 먼지를 뽀얗게 덮어쓰고 창고에 있었다는 것과 제조년도가 안 적혀 있다는게 오래된 증거다. 요즈음 내가 심심풀이 땅콩삼아 마시는게 2014 년도산 칡술이니 그 이전 건 제.. 카테고리 없음 2019.06.23
"전 자동 제초기"가 고장이 안나야 .... 2623. 케일과 결명자, 옥수수 심어 둔 고랑에 잡초가 생 난리가 났다. 모종 심고나서 잡초제거를 한번 해주었는데 장마같지도 않는 장마철이라고 잡초만 자라니 .... 그래도 어쩌랴.... 죽을둥 살 둥 "전 자동 제초기" 역할을 하고나니 케일과 결명자, 시험삼아 몇 포기 키우는 "강황"까지 인물이 .. 카테고리 없음 2016.07.20
이 맛도 보통은 아니기 때문이다.... 2141. 농약을 뿌리지않고 열무와 얼갈이 배추를 먹는 방법에는 이렇게 부직포를 쒸우는 방법밖에 없다. 못자리용이지만 거금 32,000원이나 한다. 씨 뿌리고 물 듬뿍 준 다음 부직포로 덮어 두었는데 가믐으로 비실거리기에 우르릉 쾅쾅!! 천둥을 동반한 소낙비가 쏟아지길래 부직포를 벗겼다. 아.. 카테고리 없음 2014.0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