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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을 뿌리지않고 열무와 얼갈이 배추를
먹는 방법에는 이렇게 부직포를 쒸우는 방법밖에 없다.
못자리용이지만 거금 32,000원이나 한다.
씨 뿌리고 물 듬뿍 준 다음 부직포로 덮어 두었는데
가믐으로 비실거리기에 우르릉 쾅쾅!!
천둥을 동반한 소낙비가 쏟아지길래 부직포를 벗겼다.
아직은 빗물이 스며들지 못해 얼갈이 배추가 시들거리지만
자세히 보면 배추보다 잡초가 더 많다.
잡초라지만 알고보면 "오행초"라 불리는
쇠비름으로 각종 성인병에 탁월한 효능이있는 약초다.
얼갈이 배추와 열무를 튼실하게 키우려면
쇠비름을 뽑아야하지만 이왕 부직포로 덮어 키운 거
둘 다 내곁에 두기로 했다.
쇠비름 겉절이....
이 맛도 보통은 아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