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27. 지난 겨울에는 눈이 그렇게나 자주 오고 많이 오더니만 5월초인데도 여름날씨에 가믐이 심하다. 헛개나무 심은곳과 대나무 옮긴데 고추랑 조롱박 어느 한 군데 물을 안줘야 할곳이 없다 조롱박은 이미 반이나 말라 죽어 오늘 또 새로 몇 포기 더 사왔지만.... 타 들어가는 땅에서는 바람결에 먼지만 폴.. 카테고리 없음 2005.05.03
산촌일기.....25. 며칠동안 죽었다 살아났다. 3년정도 묵혀논 농장 아랫쪽 밭을 포크레인으로 이틀동안 작업해서 지난번 상주에서 사다놓은 헛개나무와 오디 뽕나무를 심었다. 작업이 늦어져 밭에다가 임시 가식을 해 두었다가 심긴 했지만 벌써 새 잎이 나는 놈은 나고.... 제대로 살아줄지 걱정이다. 포크레인 사용하.. 카테고리 없음 2005.05.01
산촌일기.....24. 내 고추가 금년에는 5천개 정도 될것 같다. 어제 종묘상에 들려 고추 모종을 구입했는데 안 매운것 달랬드니 포기당 150원이나 달랜다 일반고추는 100원인데 "녹광"이라고 이 놈은 맛도 뛰어나고 안 맵다고 비싸다나.... 우리동네는 여름에도 밤 낮의 기온차이가 심해서 인지 아무리 안 매운 고추를 심어.. 카테고리 없음 2005.04.27
산촌일기.....23. 농장의 연못이다. 10년전 처음 왔을때 만들어 미꾸라지, 붕어등을 넣었는데 갈대가 너무 자라 작년에 전체를 한번 정리한 모습이다. 이틀동안 갈대를 걷어내고 물을 빼고보니 오이만 한 누런 미꾸라지 10마리와 기차표만 한 붕어 2 ~ 30마리 손바닥 반 정도 크기의 민물조개, 중태기 수백마리.... 생각보.. 카테고리 없음 2005.04.25
산촌일기.....22. 농장에 지뢰밭이 하나 생겼다 집 뒤켠에 있는 오죽(烏竹) 대나무에 새순이 올라오기 때문에 함부로 막 밟고 다니다가는 죽순을 다 밟게 생겼다 고추심을 고랑이랑 콩 심을 고랑 만든다고 뒤켠에는 신경도 못써서 풀밭이 되어있는데 김장김치 묻어 놓은걸 꺼내려 가다보니 발끝에서 무엇이 뭉클한다 .. 카테고리 없음 2005.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