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낌없는 사랑 .... 잦은 봄비 덕분에 모종 옮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한 뼘 간격으로 "곰보배추"를 한 고랑 옮겨 놓고 "방풍나물" 어린싹도 한 고랑 옮겼는데 저거 어려서 살겠나... 싶어도 이번 봄비로 100% 다 살았다. 두 종류의 새싹들 모두 농장에 있는 어미 채소에서 씨앗이 떨어지고 바람에 날려 자연스레 .. 카테고리 없음 2018.03.19
추억의 그리움 .... 2796. 오랫만에 비가 제대로 좀 내리는걸 보니 이번에 당선되는 대통령은 덕이 좀 있으려나.... 가믐끝에 단비라고 "곤달비(곰취)"가 생기를 띄고 푸른 잎사귀를 너풀거리며 쑥~ 쑥~ 자란다. 부드러운 식감과 특이한 향 때문에 쌈 채소로 인기가 높아 삼겹살 쌈으로는 최고로 쳐주지만 값이 좀 비.. 카테고리 없음 2017.05.09
보약같은 봄 비가 내려 .... 2543. 호박씨를 시작으로 조선오이 상추, 쑥갓, 더덕.... 촉촉하게 내리는 봄비를 맞으며 각종 채소 씨앗을 뿌렸다. 지난 가을 울릉도 여행때 가져온 꽃 씨도 함께.... 조금 일찍은 감이있지만 워낙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고 봄 비까지 오는터라 성공 확률을 반 반 보고 뿌린거다. 싹 안 나면 또 뿌.. 카테고리 없음 2016.03.18
둥굴레 새싹 .... 2324. 하늘이 그리운 둥굴레 새 싹이 땅이 보고픈 봄 비를 만나 생명을 나눈다. 사랑을 잉태한다. 들리는가? 빗속에 흐르는 생명의 소리 그리고 심장이 뛰는 소리.... 소리마져 숨 죽인 봄 비에 무너진 그리움이 녹아 내린다. 카테고리 없음 2015.04.19
봄 비.... 2286. 오시는가? 그대 봄 비.... 물 오른 가지끝에 매달린 작은 소망 대지를 푸르게 풍요롭게 하소서 !. 가시는가? 그대 겨울.... 기다림의 끝자락에 매달린채 반짝이는 수정으로 꽃을 피운다. 들리는가? 그대 봄이오는 소리가 그리고 가는 겨울의 애닮음이 보이는가? 그대.... 카테고리 없음 2015.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