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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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굴레 새싹 .... 2324.

혜 촌 2015. 4. 19.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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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그리운 둥굴레

새 싹이

땅이 보고픈 봄 비를 만나

생명을 나눈다.

사랑을 잉태한다.

 

들리는가?

빗속에 흐르는 생명의 소리

그리고

심장이 뛰는 소리....

 

소리마져 숨 죽인

봄 비에

무너진 그리움이 녹아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