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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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비.... 2286.

혜 촌 2015. 2. 1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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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가? 

그대

봄 비....

 

물 오른 가지끝에 매달린

작은 소망

대지를 푸르게

풍요롭게 하소서 !.

 

가시는가?

그대

겨울....

 

기다림의 끝자락에 매달린채

반짝이는 수정으로

꽃을 피운다.

 

들리는가?

그대

봄이오는 소리가

그리고

가는 겨울의 애닮음이

보이는가?

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