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잦은 봄비 덕분에 모종 옮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한 뼘 간격으로 "곰보배추"를
한 고랑 옮겨 놓고
"방풍나물" 어린싹도 한 고랑 옮겼는데
저거 어려서 살겠나... 싶어도
이번 봄비로 100% 다 살았다.
두 종류의 새싹들 모두 농장에 있는
어미 채소에서 씨앗이 떨어지고 바람에 날려
자연스레 이곳 저곳에 자생한걸
한포기 두 포기 캐 모아서
고랑을 정해 한곳에 심은 것이다.
한 포기의 새싹이라도
알뜰히 키워야겠다는 마음....
봄이 내게주는 아낌없는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