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 23년차 노하우가 어디가랴 .... 128 포기짜리 배추모종 3판을 심는데 갑자기 비가 한바탕 솥아진다. 모종 심고나서 비가오면 좋은데 심는중에 비가오니 까딱 잘못 심었다간 흙 떡이되어 모종이 정상적으로 자라지 못하고 비실거리다 성장을 멈추기 때문에 조심스럽다. 하긴 귀농 23년차 노하우가 어디가랴 칼로 비닐 배 .. 카테고리 없음 2018.08.25
빗물만 고여있으니 말이다.... 2190. 가운데 참깨고랑을 중심으로 좌우에 무성한 잡초들을 집사람과 둘이서 하루종일 뽑아내고 퇴비넣고 비닐쒸우고 배추심을 고랑을 만들었다. 최근 비가 자주 온 탓에 고랑만들 시간이 부족했었는데 하늘이 빤했던 이틀동안에 부랴부랴 만든탓에 겨우 배추 500포기를 심었는데 또 비가내려.. 카테고리 없음 2014.08.26
기다림도 퇴색되어 가고 있으니.... 1258. 봄에 모종을 심을때는 풍성한 열매를 기대하고 다 심었건만 제대로 관리받지 못하고 잡초더미에 갇혀있던 수세미가 이제서야 꽃을 피운다. 멋진 덩쿨을 만들어 주렁주렁 달린 수세미 끝을 잘라서 미용에 좋다는 수액을 패트병에 받아서 선녀님께 드리고 싶었는데.... 비록 제대로 관리는 받지 못한 식.. 카테고리 없음 2009.08.31
이런게 사람 사는 일이지만... 1252. 배추모종은 비실거리며 안까님을 쓰고있지만 오랫만에 잘 정리된 밭 모습에 마음은 편하다. 뽑아 낸 잡초들이 밭 고랑 끝과 입구에 산더미 처럼 쌓여있는것만 치우면....ㅎ 가축 키우는 사람이 새끼 낳았을 때 병치레 없이 잘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나 배추모종 심어놓고 잘 살아주기를 바라는 내 마.. 카테고리 없음 2009.08.24
인동초 꽃이 더 아름답게.... 1251. 국장(國葬)이 치뤄지는 오늘따라 농장의 인동초 꽃이 더 아름답게 피어있다. 다래덩쿨을 감싸고 오른 인동초 줄기에서 피어 난 하얀 꽃, 노란 꽃....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_()_" 어제 오전에 심어 헬레레~하던 배추모종들이 아침에는 조금 생기가 돌았는데 또 다시 내려쪼이는 햇살에 다시 축~ 늘.. 카테고리 없음 2009.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