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부러 피운것도 아닌데.... 1790. 청경채 꽃이다. 고추모종을 많이 팔아준다고 서비스로 챙겨 준 모종을 다가 올 여름 어느 날 모닥불 피워놓고 삼겹살이라도 구워 먹을 때 상추와 함께 좋은 밑반찬이 될까...하였는데 벌써 꽃이 피어버렸다. 내가 일부러 피운것도 아닌데..... 요놈 이름은 치커리인데 청경채와 마찬가지로.. 카테고리 없음 2012.06.02
나름대로 요령이 생긴거다.... 1567. 완성된 평상의 주변에 둥근 테이블 두개를 배치하고 은은한 밤의 분위기를 위해서 전등을 만들어 세웠다. 저 정도면 마당 가운데 모닥불 피워놓고 삼겹살이라도 구우면서 쐐주를 한잔 하던지 평상에 누워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하며 분위기 잡아 볼 만 하다. 그리고 평상옆에 세운 저 전등.. 카테고리 없음 2011.04.21
반갑다고 재롱을 떠는 동물가족.... 1514. 아무리 추워도 동물 가족들을 마냥 버려둘수도 없어 돌아오는 길에 저 할로겐 램프 하나를 사 와 원두막 기둥에 달았다. 마당에서 모닥불 피워놓고 술이라도 한잔 할라치면 어두워서 안주가 제대로 잘 안보이길래 벌써부터 조명을 달아야겠구나..했는데 일반전구보다 밝은 할로겐으로 선택했다. 전기.. 카테고리 없음 2011.01.18
따뜻한 모닥불 하나 피워야.... 1490. 어~~~ 춥다!. 서울이 영하 6도라는데 산촌은 영하 10도를 가뿐히 넘었으니... 얼마나 춥고 바람이 불었는지 산수도 얼었는데 흐르는 물 처럼 언 게 아니고 솜사탕 비슷한 모양으로 비비꼬인채 얼어있다. 온 집안의 직수는 전부 올~스톱이고.... 옥상 탱크물로 생활에 지장은 없지만 12월달에 산수가 얼어 .. 카테고리 없음 2010.12.12
아홉 선녀들을 유혹하는데.... 1487. 산촌에 첫눈이 내렸다. 오후까지 멀쩡했던 날씨가 밤부터 갑자기 눈이 쏟아지는 바람에 두번째 다시 놀러 온 부산의 아홉 선녀들이 꺼뿍 넘어간다. 때 맞춰 잘 와서 눈 구경한다고... 이미 토종닭 백숙 세마리 고아먹고 황토방에 누워 대한민국에서 가장 편한자세로 등 따시고 배부름을 만끽하고 있는.. 카테고리 없음 2010.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