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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평상의 주변에 둥근 테이블 두개를 배치하고
은은한 밤의 분위기를 위해서 전등을 만들어 세웠다.
저 정도면 마당 가운데 모닥불 피워놓고 삼겹살이라도 구우면서
쐐주를 한잔 하던지 평상에 누워 저 별은 나의 별~
저 별은 너의 별~하며 분위기 잡아 볼 만 하다.
그리고 평상옆에 세운 저 전등에는 번쩍이는 아이디어와
재치가 숨어있는데 그것이 바로 요놈이다.
아예 기둥속에다 스위치를 달고 전기 콘셑까지 준비를 해 두었는데
저 문을 닫아버리면 그냥 기둥처럼 보일뿐이지만
저 문을 열면 주차장의 전등과 평상의 등 스위치가 있고
콘셑은 평상에서 전기로 요리를 할때나 밝은 분위기를 원할 때
전기선을 꽂아서 느티나무위에 밝은 전등을 걸어두기 위해서 만들었다.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읇는다고 이것저것 자꾸 만들다 보니
나름대로 요령이 생긴거다.ㅎ
그나저나 새로운 평상을 개시해 줄 선녀는 누구일까?...
그것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