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분만에 물이 끓어서 좋고 .... 고사리 삶을 때 마다 가스불로 하다보니 은근히 연료비가 부담스러워 동네 "맥가이버"로 정평이 난 여울이 서방님한테 부탁해서 고사리 전용 드럼통 화덕을 제작해 설치했다. 저 "백철 솥"도 공짜로 얻어오고 .... 황토방 가마솥에 삶자니 나무가 많이들고 가스비는 비싸고 해서 만들었는.. 카테고리 없음 2019.04.25
참 "왕년'이 그립다 .... 배수구 파이프가 묘하게 설치되었지만 비 전문가인 내 혼자 솜씨로는 최선이다. 임도(林道)공사로 막혀버린 하수구를 호미로 후벼 파 파이프를 끼우는데 45도 엘브를 끼워 직선으로 내려가자니 각도가 안 맞아 땅을 더 파야 되겠고 그렇다고 직선으로 붕~띄워 직각으로 설치하자니 안정.. 카테고리 없음 2019.03.02
당연히 해야 될 일을 한 것으로.... 1532. 산촌에서 살아가다보면 참 다양한 일들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경우가 종종있다. 농기구는 물론이고 엔진 톱, 예초기같은 기계류 수리는 물론이고 목공일에서 부터 미장 일, 심지어는 설비까지 해야하니 되기싫어도 맥가이버가 안될수가 없다. 얼마전에 들여놓은 세탁기에 옥상 탱크물을 연결 해 놓.. 카테고리 없음 2011.03.01
아슬아슬한 정사를 치루는.... 1491. 예초기를 꺼내 가을 김장배추 심을 밭의 풀을 베려는데 또 시동이 안 걸려 이 더운 날에 돼지 콧구멍에 숨 내 쉬듯 씩씩거려가며 겨우 성공은 하였는데 출력만 올리면 피리릭! 꺼져 버린다. 모든 작업이 그렇듯 제대로 하려면 용을써야 하는데 용쓰는 순간 피리릭~!하고 죽어버리면 그야말로 안하느니.. 카테고리 없음 2010.07.25
맥가이버 처럼.... 1173. 산촌표 농기구 수리공장이다. 저놈의 리어카 한쪽 동태(註:바퀴)가 삭아서 바람이 빠져버린 때문에 거름을 싣고 밀면 자꾸 한 쪽으로만 치우쳐서 힘이 어떻게나 덜든지 바퀴 하나에 만원주고 사 왔다. 그냥 갈아끼우면 되는 줄 알았는데 막상 끼워놓고 바퀴를 돌려보니 원래 있든 바퀴보다 돌아가는게.. 카테고리 없음 2009.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