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자식 데려다 키우는 심정이 .... 5,000 원짜리 대파 밭이다. 겨울용이긴 하지만.... 올 봄에 뿌린 대파씨가 잘 올라 왔는데 날씨가 태풍입네 뭐네 하면서 개떡같이 지랄하더니만 잘 자라든 대파들이 어디로 사라졌는지 녹아 없어지는 바람에 몇개 남은거로 연명(?) 하다가 이웃 여울이네 대파 얻어 먹는것도 한도가있지 벼.. 카테고리 없음 2019.12.20
숙명처럼 그리워하는 기다림인지도.... 1871. 얼마나 추운지 달걀이 얼어 터진다. 그래도 고마운게 하루에 한 개 정도는 알을 낳아주니 그럭저럭 반찬은 해결이 된다. 암놈 여섯마리가 통 털어 낳는게 하루에 한 알이라 좀 아쉽지만....ㅎ 아직은 배추밭의 떡 배추나 대파들이 전부 눈 속에서 떨고있는데 내린 눈의 양에 비해서는 남아.. 카테고리 없음 2012.12.10
소비는 뒷전이고 모종이 아까워서.... 1792. 일부 지방의 가뭄으로 대파 값이 많이 올랐다는 뉴스와는 상관없이 우연히 예년이면 모종 두어 단 사서 심든 대파를 올해는 아예 씨앗 한 봉지를 사다 다 뿌렸드니만 모종을 심을곳이 모자란다. 그렇다고 가을배추 심을려고 비닐 쒸워 둔 곳에 심기도 그렇고... 이 구석에 조금 저 구석에 .. 카테고리 없음 2012.06.21
겨울 선녀를 기다리는 사랑인지도.... 1715. 고랑에 있던 대파를 뽑아 양지쪽에다 옮겨심고 상추와 함께 비닐로 바람막이를 해주었다. 제대로된 비닐하우스 하나 있어면 그 속에 옮겨심어 주면 될 것을 저렇게 옹색하게 겨울을 나게하는 내 마음 편치는않다.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 이곳 기후상 어설픈 비닐하우스는 무너.. 카테고리 없음 2011.12.19
산촌일기 ..... 922. 두번째 뿌린 열무 새 싹들이 기똥차게 잘 올라온다. 나란히 두 줄로... 비가 온다고 했지만 아직까지는 날씨가 흐리기만 하고 간혹 햇볕도 보이는게 이래가지고야 비 내릴 것 같지않다. 장마 탓인지 고추가 열매는 그렇게 많이 안 자라는데 잎과 줄기는 눈에 보이게 자라서 자꾸만 옆으로 누울려길래 .. 카테고리 없음 2008.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