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 889. 대파 모종이다. 이놈 한 단이면 올 여름내내 농장에 필요한 대파는 충분히 해결하고도 남는다. 단 돈 1500원에.... 양도 엄청 많아서 70미터 정도되는 밭 고랑 한 고랑이 꽉 찬다. 포기사이를 10센티 남짓 띄우고 심었는데도.... 산촌에 살면 부식거리나 양념거리는 가급적 자족해야 하는 부담 때문이기도 .. 카테고리 없음 2008.05.16
산촌일기 ..... 858. 긴 겨울을 이겨내느라 온 몸이 만신창이가 된 대파를 뽑아다가 우리 밭에서 제일 양지바른 상추 고랑 여불떼기에다 심어 주었다. 추운 겨울에 고생했으니 몸 좀 추스려서 다시 자라라고.... 그러고는 그 사이 사이에다 어린 대파 모종을 심었는데 늙은 대파에겐 젊음의 생기가 가까히 있어서 좋을테고 .. 카테고리 없음 2008.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