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고랑 풀 메기 .... 밭 고랑에 풀 맨다는 거.... 처음 시작은 장대(?)한게 아니고 저~ 사진 끝이 "달래"가 있는 고랑이라 곧 먹을거니까 그 고랑만 맨다면서 호미를 들었는데 .... 그 끝에오니 또 곧 먹을 쪽파 고랑인데 지금은 꽃대가 올라오기 시작한 냉이가 억센 마누라 서방 쪼우듯이 완전 지 세상이라 쪽파.. 카테고리 없음 2020.03.14
봄은 사랑의 계절 .... 오롯이 겨울을 이겨낸 "겨울초"를 "달래"와 함께 새콤 달콤하게 버무려 놓으니 천상의 겉절이다. 개인적인 일정 때문에 나흘만에 시외버스를 타고 온 집사람에게 봄 소식을 알려 줄 상큼한 반찬꺼리를 찾다가 지난 봄에 떨어진 유채꽃 씨앗들이 밭 고랑 이곳 저곳에 살아있길래 하나하나 .. 카테고리 없음 2019.02.26
겨울을 농축한 푸르름 .... 유채 나물에 봄 볕이 스며들면 초벌 부추와 달래 한 웅큼 어우러진 액젓에 빨간 고추가루 눈 처럼 날리고 겨울을 농축한 푸르름을 퇴색한 밥상에 올린다. 잊혀진 미각에 꽃 피운다. 봄/을/ 먹/는/다/. 카테고리 없음 2018.03.26
맛있는 봄 나물 .... 2308. 농장 뒤쪽으로해서 여울이네 논두렁까지 한바퀴 휘~ 돌아오니 달래에다 쑥, 원추리가 가득하다. 산촌살이에 저 정도면 서너끼는 충분히 때우고도 남는다. 원추리가 조금 늙어 독성이 있을 것 같아도 삶아서 물에 좀 담궈놓았다 된장에 무쳐 먹어면되고 달래 저놈은 두고두고 된장찌게꺼.. 카테고리 없음 2015.03.25
달래와 꽃샘추위.... 2298. 양지쪽에 모처럼 올라온 달래가 오늘 밤부터 강력한 꽃샘 추위가 온다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한가로운 봄 볕에 졸고있댜 벌써 오래된 귀농 초보에겐 요놈의 꽃샘 추위는 웬수 덩어리댜 날이 좀 따뜻하다 싶어 상추랑 쑥갓이랑 봄 채소 이것저것 뿌려놓으면 꼭 한번은 찾아와서 헤쿠지를 .. 카테고리 없음 201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