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서 자란 미나리보다 조금.... 2111. 물에서 자란 미나리보다 조금 억세긴해도 저 돌미나리를 가위로 하나하나 잘라 부추와 함께 걷절이 해 놓으니 먹을 만 하다. 하긴 보기만해도 건강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이지만 한꺼번에 몰려오는 봄날씨 탓에 생각보다 빨리 돌미나리 맛을 즐긴다. 민들레와 달래, 방풍에 당귀까지 각종 .. 카테고리 없음 2014.04.09
달래와 미나리 총총 썰어 버무린.... 2095. 쪽파 찌짐에 냉이무침 그리고 방풍나물에 달래와 미나리 총총썰어 버무린 초무침.... 집사람이 사랑으로 준비한 저녁상이다. 춤추는 봄의 향연이 가득한 상차림에 특별손님으로 참석한 쐐주가 단연 돋보인다. 느닷없이 눈이 내렸다가 햇볕이 났다가 생 지랄하는 날씨 속에서도 모처럼 시.. 카테고리 없음 2014.03.09
마음만 봄이고 몸은 아직 봄이되기.... 1926. 노란 꽃도 피고 하얀 꽃도 피고 뿌리는 달래와 꼭 같은데 잎은 조금 다른 요런 놈들도 있고 아직 피우지 못한 꽃 몽우리들 달고 있는 놈 재배한 영지버섯 보다는 더 좋다는 구름을 닮은 자연산 운지버섯도 있는 4월의 산속에 눈이 내렸다. 제법 하얗게 내렸어도 한 나절도 못가 다 녹아버.. 카테고리 없음 2013.04.07
내가 봄을 먹는 줄 알았는데.... 1913. 냉이, 원추리, 달래.... 봄이 소쿠리안에 다들어왔다. 데치고 무치고 쪼물거리면 나물먹고 물마시는 자연식이 여기있거늘... 내가 봄을 먹는 줄 알았는데 봄은 이미 나를 삼킨지 오래인것을.... 카테고리 없음 2013.03.15
산다는게 다 그럴지도 모른다.... 1569. 이것이 야생 "달래"다. 농장 울타리 두릅들이 얼마나 자랐는지 확인도 할 겸 한바퀴 휘~돌아보다가 옆 계곡 내려가는 길섶에서 발견했는데 부추처럼 생긴 잡초가 무더기로 있길래 뭔가하고 캐 보니 좀처럼 보기힘든 야생달래다. 완전히 횡재를 한거다.ㅎ 아직 어린 놈 부터 대가리가 굵은 놈 까지 무리.. 카테고리 없음 2011.0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