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처분 당한 농심(農心)을 .... 2730. "띵똥!" ...하길래 보니 문지가 왔다. 군청에서 90,000 원 입금했단다. 토종 닭 세마리 살처분(?)한 값이란다. 청운(?)의 뜻을 품고 토종닭을 키우던 저 닭장이 저렇게 을씨년스럽게 변한 건 AI 때문이긴 하지만 멀쩡한 우리 닭까지 인정사정없이 잡아 가 놓고 마리 당 3만원씩 통장으로 자동이.. 카테고리 없음 2017.01.23
왜 농심(農心)이라는지 알것도 같다 .... 2721. 10그루나 되는 감나무가 있어도 수익성은 꿈도 못 꾸지만 저렇게 하늘 똥구멍만 찌르는 새 가지들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는터라 시원찮은(?) 사다리에 올랐다가 나무가지를 타가며 시원하게 잘라 주었다. 아직 네 그루 남았지만.... 새 가지를 그냥 키우면 나무 키만 쓸데없이 커서 가을에.. 카테고리 없음 2017.01.06
내년엔 심지 말아야 할까보다 .... 2618. 기껏해야 세 고랑 심은 감자라 캐다남은 두 고랑은 신경도 안썼는데 장마에 감자 썩는데 왜 안캐느냐고 야단이다. 떠밀리듯 비 안오는 막간을 이용해서 감자꽃 안 따준 고랑을 캤는데 생각보다 굵고 썩은것도 별로없다. 비닐탓에 속 흙이 저렇게 메마르니.... 씨 뿌리거나 종묘 심을때와.. 카테고리 없음 2016.07.12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 2542. 비닐 벗겨내고 고춧대 뽑아내고 봄맞이 밭 정리를 싹~ 해치웠다. 어느 고랑에 감자를 심고 어디에 상추씨를 뿌릴것인지 그리고 고추모종은 ... 토마토는 .... 하얀 도화지에 그림을 그리듯 올해 농사를 시작하는 첫 그림을 예쁘고 쓸모있게 그려야 할텐데... 씨를 뿌리는 일 모종을 심는다.. 카테고리 없음 2016.03.17
지가 무슨 배꽃 아가씨라도 되는듯이.... 1934. 네 그루의 배나무.... 두 그루는 처음부터 심어서 지금까지 버텨 온 놈들이고 두 그루는 제 작년인가 언제 원예조합에서 키우다 버린 배 나무를 옮겨 온 것인데... 저 꽃은 처음부터 버텨 온 그리고 어쩌다 한 두개씩 못생긴 배지만 맛 하나는 기똥찼던 배나무 꽃이다. 유난스런 기후탓에 .. 카테고리 없음 2013.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