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엔 미처 모르고 지났는데.... 1657. 아침 해 뜨는것이 이리도 좋은 줄 예전엔 미처 모르고 지났는데 고추 말린다고 생 시껍을 하다보니 과부 서방 본 듯 반갑다. 여러 수 천년만에 보는 것 처럼 눈 부시기까지 하다. 게다가 하늘은 우찌 저리도 고울수가 있을까?.... 갈수록 예측이 불가능한 기후로 접어드는 것 같은 예감에 불안한 농심을 .. 카테고리 없음 2011.08.29
서방 죽고는 처음인지도 모를.... 1179. 참 오래간만이다. 어쩌면 "서방 죽고는 처음인지도" 모를 단비가 내린다.ㅎ 동네 개울에 흙탕물이 내려간지가 작년 여름 장마 때 이후로는 처음이니까 애닯은 과부심정이나 지금의 농심(農心)이나 마찬가지지 싶다. 찔끔거리는 산수로 겨우 연명 만 하던 배추고랑에 저렇게 물이 고일 정도가 됐으니 .. 카테고리 없음 2009.05.21
농심(農心)은 천심(天心)이라 했는데.... 1017. 비가 좀 와야 될텐데 가믐이 생각보다 심하다. 김장배추 중에서도 제대로 자라 속이 거의 들어 찬 놈들마저 사진에서 보듯이 잎 끝이 노랗게 말라 들어간다. 제 때에 심어 겉 보기에는 튼실 해 보이는 배추가 저 모양이니 조금 늦게 심거나 죽은 자리에 보식을 한 놈들의 몰골은 말이 아니다. 아침 이슬.. 카테고리 없음 2008.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