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갛게 잘 익은 홍시도 아니면서.... 2017. 감이 이상하다. 전체도 아니고 서너그루의 감나무에서 빨갛게 잘 익은 홍시도 아니면서 물렁하게된다. 잎도 많이 떨어지고.... 혹시 다 익은건가?...하고 따 먹어보니 과육은 홍시 그대로인데 맛은 영~ 아니다. 싱겁고 떫은맛도 나고.... 보통 푸른감이 노랗게되고 나서 물렁하게 홍시가 되.. 카테고리 없음 2013.09.16
달콤한 가을을 기다리며.... 1640. 올 봄에 옮겨심은 배 나무에 아가들 주먹 만 한 배가 탐스럽게 커 가는데 이젠 봉지를 쒸워 주어야 할 것 같다. 새로 옮겨심은 나무라 열매솎이를 해서 한 가지에 두개씩만 달아 두었드니 그 덕분인지 현재까지 낙과없이 잘 커 가고 있는게 다행이다. 진작 봉지를 만들어 쒸울까 하다가 혹시 부실한놈.. 카테고리 없음 2011.08.03
돈 주고 누릴려도 누릴 수 없는.... 1371. 꿀밤나무 가지에 까치 한마리가 앉아서 졸고있다. 저놈도 나 처럼 되게 심심한건지 외로운건지 모르지만 그림은 좋다. 날이 좀 풀리긴 하였으나 한번 호되게 얼어버린 산수(山水)가 겨우 눈물방울이나 흘리고 있는 걸 보니 산 아랫쪽에선 조금씩 녹아가는 모양인데 산 위의 그늘에는 얼음이 그대로 있.. 카테고리 없음 2010.01.18
사람이 없다는 거.... 1293. 가지가 휘어지도록 달린 감이 다 익었다. 더 이상 나무에 달아 두었뎄자 까치들 좋은 일이나 시킬꺼고 더 이상 물러지기전에 따서 갈무리를 해야 하는데 걱정이다. 좀 물러 진 놈은 홍시 만들어지도록 따로 간수하고 탱글탱글 한 놈들은 곳감을 만들거나 어떻게 처분을 해야 하는데 솜씨 탓인지 일조.. 카테고리 없음 2009.10.12
나도 모르게 떠 오른 생각이지만..... 1279. 찰 옥수수 수확을 했는데 성한 놈보다 까치가 먹다남긴게 더 많다. 저놈들이 다 성했더라면 전국의 선녀들에게 너댓자루씩은 선물로하고도 남을텐데 속은 쓰려도 까치를 고발할수도 없고 냉가슴이다. 그놈들이 옥수수 따 먹어면서 수염까지 건뎌려서 몸에 좋다는 옥수수 수염도 양이 반 이상 확~줄어.. 카테고리 없음 2009.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