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으로 서로 찰떡같이 달라붙는.... 2140. 내 친구다. 아주~ 친한 내 절친이다....ㅎ 5월달 날씨치곤 완전 미친 날씨지 무슨 한 여름같은 땡볕이라 고추 곁가지 따 줄려고 잠시 나갔다가 후다닥 철수했다. 내가 죽을려고 환장한 것도 아닌데.... 서너 시 지나면서 밭 둑 감나무 그늘이 들어서는 곳부터 고추 곁가지 따고 묶음 줄 풀어 .. 카테고리 없음 2014.05.27
비 온지가 과부 서방 본 듯하니.... 2003. 사람은 더워서 숨 넘어 가거나 말거나 고추는 신나게 잘 마른다. 굳이 건조기를 돌리지 않아도 닷세만이면 태양초로 거듭나니 전기세 아껴서 좋고 고추 품질 좋아져 좋은데 사람이 죽을 지경이다. 더워서.... 그나저나 비 온지가 과부 서방 본 듯하니 김장무우 씨앗넣고 배추 모종 심어야 .. 카테고리 없음 2013.08.19
최 상품으로 치는 첫물 고추가.... 1993. 고추가 익어간다. 최 상품으로 치는 첫물 고추가.... 올해 처음으로 모종 잘 키운다는 개인농장에서 1000포기나 사다 심었는데 초기 수세는 일반모종보다 조금 덜 자라는것 같더니 고추 열매는 더 빨리, 많이 달려서 다행이다. 끝물까지 얼마나 많은 열매가 달리느냐가 고추 품종과 재배능.. 카테고리 없음 2013.07.19
자주 만질수록 커 진다는데.... 1983. 호박 꽃.... 못 생긴 사람을 호박같이 생겼다고들 하지만 장미보다 훨씬 실속있는 꽃이다. 잎으론 국 끓여먹고 애 호박은 나물해 먹고 누렁덩이는 죽 끓이고 전 부치고.... 비가 온다니까 작은 빛에도 꽃 잎을 오무리는 호박 꽃들이 벌 손님 맞아들이기에 바쁘다. 우짜든동 수정을 해야 하.. 카테고리 없음 2013.07.02
무장도 안 한 것이 땅굴 하나는.... 1943. 무장도 안 한 것이 땅굴 하나는 무장공비 보다 훨씬 잘 판다. 고추 심을려고 고랑에 비닐을 쒸워 놓았더니 지놈들 다니는데 불편한 것인지 밭 고랑마다 전부 땅굴을 다 파놓았다. 농협에서 파는 "두더지 아웃"을 숨 구멍마다 넣어 두었건만 죽고 살고는 하늘의 뜻이고 내가 할 일은 9500원.. 카테고리 없음 2013.0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