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 암탉.... 2274. 하루에 한 개씩 꼭 쭈굴쭈굴한 계란이 나오길래 며칠 전 사다먹은 굴 껍질을 닭장에 넣어줬다. 저게 계란 껍질만드는 중요한 성분이라고 어릴 때 아부지한데 들은게 생각나서.... 요즘은 닭 사료에 웬만한 영양분은 다 들어있어서 굳이 다른 거 안챙겨 줘도 되는데 꼭 하나 저런게 나오는.. 카테고리 없음 2015.01.24
도끼질하는 나뭇꾼이 줌 달린 스마트 폰이라.... 2254. 부산 우리아파트 근처에는 3일에 한번씩 계란장사 차가 지나가는데 항상 방송하는 내용이 참 재밌다. "계란이 딸랑~ 딸라~앙! 하시는 분은 맛 좋고 영양많은 어쩌구...." 이러면서 지나가는데 이 말이 듣기에 따라서는 참 묘~하다. 그것도 아침 이른 시간이라.... 아니나 다를까?.. 이른 봄에 .. 카테고리 없음 2014.12.13
내 머리가 닭대가리 보다 못한건지.... 2182. 요놈이 범인인지... 다른놈이 범인인지 전혀 알수없는 가운데 오늘도 계란은 저 모양으로 손타고 말았다. 벌써 한 열흘도 훨씬 넘은 것 같다.... 분명 하루에 세개정도 계란이 나와야되는데 알 만 낳고나면 어느놈인지 저렇게 쫒아 먹어버리니 환장할 노릇이다. 그렇다고 CCTV 설치할 형.. 카테고리 없음 2014.08.10
땅콩같이 생긴 계란이다.... 2121. 땅콩같이 생긴 계란이다. 보통 닭들이 처음 초란을 낳을 때 방울 토마토 같이 자그마한 알을 낳기도 하지만 저렇게 땅콩같은 계란은 처음본다. 그것도 처음 알 낳는 닭이 아니고 병아리 품을려고 호시탐탐 기회만 노리는 다 큰 암탉이 낳은거다. "세월호" 사건으로 온 나라가 다 슬픔에 빠.. 카테고리 없음 2014.04.21
평소에 여섯이나 상대하던.... 2118. 눈물겨운 모정(母情)이라고 해야할지 시샘이라 불러야할지 모를 암탉들의 알 품기 경쟁이 시작되었다. 왼쪽놈이 제일 먼저 알을 품기에 다른놈들 알까지 아홉개를 넣어 주었는데 그 뒤 부터 차례로 지들도 새끼 까겠다고 자리잡는 바람에 자리경쟁이 치열하다. 암탉 총 여섯마리 중에서 .. 카테고리 없음 2014.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