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흐르듯 흘러가는 일상 .... 산수(山水)가 시원하게 내려온다. 봄비의 달콤함에 취해서.... 물과 사람 ....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지만 산촌에선 바로 생명줄이기도 하다. 해발 880 미터의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자연수라서 온갖 동식물들의 정기가 그대로 녹아있기에 동네 지하수 보다 훨씬 맛이있다. 도시의 맑은 정수.. 카테고리 없음 2020.05.20
알려지지 않은 숨은 비경 .... 다음주에 큰아들놈이 휴가라고 손주들 데리고 산촌에 온다기에 농장 아래 계곡에 물놀이라도 할 수 있을지 사전 답사를 다녀왔다. 벌써 두 팀이 자리를 잡곤 있었지만 생각보다 물도 맑고 양도 괜찮다. 10여년 전까지만해도 외부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비경이라 거의 전용 피서지 마.. 카테고리 없음 2018.07.27
그 길을 나도 함께 걷고있다 .... 2738. 고로쇠물이 나올 듯 한데 소식이 없어 산에 올랐더니 식수로 사용하는 산수(山水) 호스가 오랜 풍광으로 찟어져 맑은 물이 용솟음치고 있다. 급 경사지인 비탈길인데도 물이 저렇게 품어져 나온다는 건 수량에 비해 물 소모량이 적어 갈 곳없는 물의 압력 때문일 터 비닐태프로 칭칭 .. 카테고리 없음 2017.02.05
세월에 달린 으름열매 .... 2645. 날이야 가물기나 말았기나 세월은 참 잘 지나간다. 이 핑게 저 핑게로 시간이 좀 멈추면 내 나이도 좀 쉬었다 먹을텐데.... 농장 옆 계곡의 "으름"이 달리긴 했는데 작년보다 갯수가 영~ 적다. 계속되는 가믐에 덜 달린건지 달렸다가 목 말라 떨어진건지.... 사과니 배, 감 마져도 햇볕에 타.. 카테고리 없음 2016.08.23
마음놓고 밟았다가 돌과 함께 .... 2271. 고로쇠 물 집수통에 물이 가득하다. 그저께 산에올라 집수통까지 내려오는 호스 끝을 산수(山水)에 담궈 물이 내려오면서 호스를 깨끗히 씻어주기를 바랬으나 이틀이 지나도 물이 쫄쫄거리는게 아닌가?.... 내일부터 또 추워진다니까 더 추워지기전에 해결하려고 집사람과 또 산에올라 .. 카테고리 없음 2015.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