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처럼 내 곁을 지나가고 .... 단감 250 개 떡감 600 개.... 단감은 아직 단단한데 떡감은 서리를 맞아서 슬슬 물러지기 시작한다. 벌써 홍시된 놈들도 더러있고 .... 냉동창고가 없으니 아랫채 황토방에다 쫘악 모셨는데 불 안넣은지가 오래돼서 바닥이 냉장실 비슷하니 한 동안은 두고 두고 갈무리가 될 것 같다. 감나무 .. 카테고리 없음 2018.11.04
오늘 내가 해야할 내 몫인것을 .... 2679. 가을날씨가 무슨 개떡같이 햇볕이 나는것도 아니고 안 나는것도 아닌것이 한 여름이면 이틀이면 말릴것을 며칠째 씨름을 한다. 표고버섯, 은행, 결명자, 구찌뽕.... 간단히 건조기에 넣어버리면 그만이지만 햇볕에 말린것과 건조기에 말린것의 영양가 차이가 천양지차라니 그럴 수도 없.. 카테고리 없음 2016.10.22
산촌배추 본래의 아삭함이 떨어지고.... 2242. 날이 더 추워지기전에 배추를 뽑아 황토방에다 갈무리했다. 배추가 얼어버리면 아무리 절임배추를 해도 산촌배추 본래의 아삭함이 떨어지고 맛이없기 때문이다. 기온관계로 다른 지방보다 배추를 일찍 뽑아야하는 이곳 형편 때문에 절임배추 주문도 다음주로 끝내야겠다. 그 이후로는 .. 카테고리 없음 2014.11.21
통실통실한게 맛갈스러워.... 2237. 내일 아침 서울기온이 영하 2도까지 내려간다니까 이곳 기온도 당연히 영하로 떨어질터 무우 수확을 했다. 올해 처음심은 자주 무우가 생각보다 잘 커 통실통실한게 맛갈스러워 보인다. 좀 큰 거는 저장무로 사랑채에 보관하고 동김치 담굴거는 따로 보관했다. 굵은놈은 저장무, 중간놈.. 카테고리 없음 2014.11.12
무언가 하나씩 갈무리를 해 간다는.... 1853. 튼튼하게 키운다고 이제껏 밖에 두었든 관음죽을 전부 거실로 들여 와 비 바람에 제멋대로 되어버린 잎과 가지들을 다듬고 정리 해 주었다. 겨울은 실내에서 보내야 하기에.... 무언가 하나씩 갈무리를 해 간다는 거 겨울이 오기전에 숙명처럼 해야 하는 품앗이 생명이지만 언젠가 나도 .. 카테고리 없음 2012.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