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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서울기온이 영하 2도까지 내려간다니까
이곳 기온도 당연히 영하로 떨어질터
무우 수확을 했다.
올해 처음심은 자주 무우가 생각보다 잘 커
통실통실한게 맛갈스러워 보인다.
좀 큰 거는 저장무로 사랑채에 보관하고
동김치 담굴거는 따로 보관했다.
굵은놈은 저장무, 중간놈은 동김치용
작은놈은 짠지김치용, 잎 줄기는 씨레기용.....
크기에 따라 자동으로 착착 분류해서
갈무리 하는거 이젠 식은 죽 먹기다.
작년 이맘 때 무우뽑다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 간 일이 새삼스럽다.
세상에 건강보다 더 좋은게 어디있으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