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갈무리 하고 싶은 건.... 1843. 요놈의 단감 한 소쿠리 딸려다가 5미터 짜리 언덕에 굴러 까딱했으면 온 얼굴에 상처는 물론 어딘가 크게 다칠 뻔 했다. 밭 둑 끝에있는 단감나무 가지를 잡고 따다가 잔 가지가 부러지며 중심을 잃고 굴렀는데 그곳엔 산 딸기나무하며 온갖 잡초가 우거진 곳이라 길 까지 서너번 굴러 가.. 카테고리 없음 2012.10.17
자연의 맛을 그대로 느끼려는.... 1516. 아직도 녹지않는 눈속에 파묻혀 생고생을 하는 떡배추가 안쓰럽다. 예년같으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면서 푸르름을 간직한체 단 맛을 더해 갈 시기이건만 지금은 거의 초죽음 상태라서 뿌리가 살아있을지 걱정이다. 뿌리라도 살아있어야 아지랑이 피어오르는 어느 초봄에 철 이른 푸성귀로 입 맛.. 카테고리 없음 201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