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보다 더 보고싶은 .... 2715. 누가 온다고 축복이고 아무도 안 온다고 은하수 트리와 하트 트리를 밝히지 않을소냐.... 해발 500 이 넘는 산촌 외딴곳에 크리스마스라고 그냥 밝히는 저 작은 등불 하나 하나에 님을 향한 그리움이 오롯이 녹아있음을... 1년이면 어떻고 5년이면 어떨까 아니 10년이라도 좋고 100년이면 더 .. 카테고리 없음 2016.12.25
은하수 트리불을 밝힌 산촌 .... 2485. 가족.... 서울에서 공부하는 작은놈 빼고는 다 모였다. 큰아들 며느리 손녀 손주 그리고 집사람과 나.... 모처럼 거실에 은하수 트리불 밝혀놓고 "메리 크리스마스!!!" 하는데 안주가 오뎅이다. 오뎅이면 어떻고 어묵이면 어떠리오만 술 먹는 사람은 나 혼자다. 손녀, 손주가 번갈아가며 술.. 카테고리 없음 2015.12.25
메리 크리스마스!!! .... 2484. 메리 크리스마스!!! 손녀와 손주가 유치원 방학하는 내일 온다기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련했다. 선물이래야 과자와 장난감이 전부지만 할배, 할메가 마트로 백화점으로 다니며 이게 좋겠다. 저게 좋겠다며 고르고 골라서 색종이로 포장해 예쁜 쇼핑봉투에 담았는데 최종 마무리는 로컬.. 카테고리 없음 2015.12.24
오늘은 그냥 넘어갔어면 좋겠다.... 2259. 메리 크리스마스~!!. 거실 난로에 불을피워 혼자보내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자축 해 보지만 썰렁한 분위기는 어쩔 수 없다. 애써 은하수 트리도 밝혀보고 난로위에 군밤도 올려 두었어도 텅 빈 가슴은 동짓달 초사흘이다. 동네에서 빌려 온 덫으로 길냥이 잡겠다고 설치는 했어나 요놈이 .. 카테고리 없음 2014.12.24
가슴엔 있어도 곁에 없는 사람.... 2255. 12월. 크리스마스가 있는 달 한 해가 가는 달.... 언젠가 님을위해 만든 은하수 트리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을 했다. 아직도 내 그리움의 불빛이 켜지나 확인하기 위해서.... 그리움의 불빛은 밖에서도 안에서도 환~하게 밝혀졌지만 함께 기뻐해줄 사람 아무도 없는 12월의 밤도 절반을 넘.. 카테고리 없음 2014.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