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시작 .... 한 고랑 해치웠다. 오늘 밤 추위가 겨울의 마지막일 것 같아서 비 오기전에 상추 씨라도 뿌리려고 고랑을 만드는데 한 겨울에도 죽지않고 살아있는 잡초와 냉이가 반 반이다. 뽑아 낸 잡초는 오른쪽 더덕 마른줄기 위에 올려 말려 죽일려고 걸쳐놓고 중간중간 살아있는 쪽파는 차렷! 열중.. 카테고리 없음 2020.03.05
봄 맞이 씨앗들 .... 조금 빠른듯 하지만 읍내 간 김에 사 온 봄 맞이 씨앗들이다. 상추는 "적축면 상추" 저놈이 봄에 먹기는 제일 부드럽고 고소하고 삼겹살과 먹을 땐 "적겨자"를 곁들이면 좋다. 또 "쑥갓"은 심어놓으면 첫 물은 좋은데 그 다음부턴 감당이 안되게 자라버려 요즘엔 "모듬 치커리" 저놈을 심는.. 카테고리 없음 2020.02.29
희망 씨앗을 뿌리는 봄 .... 밤부터 비가 온다기에 상추, 쑥갓, 치커리 씨앗 열 줄, 세 줄, 세 줄.... 쌈 싸 먹는 비율까지 맞춰 조금 일찍 뿌렸는데 빨리 키워 먹고싶은 조바심이다. 농사지어 먹고 살 생각은 않고 지인들과 나눠먹을 마음 먼저니 천상 농사꾼은 어림없는 꿈이다. 쌈 채소는 한꺼번에 많이 뿌리지 말고 .. 카테고리 없음 2018.03.07
미친 바람에 흔들리는 봄.... 1928. 미친 바람에 흔들리는 봄 어쩌지 못하는 숙명처럼 세상밖으로 나와버린 둥굴레 새싹이 떨고있다. 낮 다르고 밤 다른 기온에 봄을 봄이라 못하고 눈치나 보는 내 마음처럼 춥단다. 둥굴레가.... 토마토, 방울 토마토, 가지 호박, 치커리.... 밤에는 실내로 낮엔 바깥으로 기후적응 훈련에 들.. 카테고리 없음 2013.04.09
내가 일부러 피운것도 아닌데.... 1790. 청경채 꽃이다. 고추모종을 많이 팔아준다고 서비스로 챙겨 준 모종을 다가 올 여름 어느 날 모닥불 피워놓고 삼겹살이라도 구워 먹을 때 상추와 함께 좋은 밑반찬이 될까...하였는데 벌써 꽃이 피어버렸다. 내가 일부러 피운것도 아닌데..... 요놈 이름은 치커리인데 청경채와 마찬가지로.. 카테고리 없음 2012.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