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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빠른듯 하지만 읍내 간 김에 사 온
봄 맞이 씨앗들이다.
상추는 "적축면 상추" 저놈이 봄에 먹기는
제일 부드럽고 고소하고 삼겹살과 먹을 땐
"적겨자"를 곁들이면 좋다.
또 "쑥갓"은 심어놓으면 첫 물은 좋은데
그 다음부턴 감당이 안되게 자라버려
요즘엔 "모듬 치커리" 저놈을 심는다.
하긴 무엇을 심든 얼마나 자주 먹느냐가 문제지만 ....
이번주에는 다시 춥다니까 다음 주 쯤 씨앗을 뿌려
3월 말부터 4월말까지 신나게 먹을 예정이지만
계절보다 먼저 온 마음의 봄이 침을 삼킨다.
봄....
인생의 봄도 바로 오늘인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