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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바람에 흔들리는 봄
어쩌지 못하는 숙명처럼
세상밖으로 나와버린 둥굴레 새싹이
떨고있다.
낮 다르고 밤 다른 기온에
봄을 봄이라 못하고
눈치나 보는 내 마음처럼 춥단다.
둥굴레가....
토마토, 방울 토마토, 가지
호박, 치커리....
밤에는 실내로 낮엔 바깥으로
기후적응 훈련에 들어 간 모종들
꽃은 피었어도
내 마음은 아직 봄이 아닌가보다.
미친 바람에 흔들리는 봄
어쩌지 못하는 숙명처럼
세상밖으로 나와버린 둥굴레 새싹이
떨고있다.
낮 다르고 밤 다른 기온에
봄을 봄이라 못하고
눈치나 보는 내 마음처럼 춥단다.
둥굴레가....
토마토, 방울 토마토, 가지
호박, 치커리....
밤에는 실내로 낮엔 바깥으로
기후적응 훈련에 들어 간 모종들
꽃은 피었어도
내 마음은 아직 봄이 아닌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