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비와 쪽파전 .... 세상은 뒤숭숭 하고 오는둥 마는둥 종일 내리는 비 쪽파전으로 마음을 다스린다. "신경 쓰지말고 먹는게 남는거다"....라고 기온탓인지 쪽파 대가리가 굵지 못하고 영~ 부실한듯 보이지만 대신 표고목에서 바로 딴 표고버섯 다져넣고 냉장고 깊은 곳에서 생새우 낚아 다다닥!~ 다다닥! 칼 .. 카테고리 없음 2020.03.10
막걸리 한 병으로 해결하면 .... 봄 비 사촌쯤 되는 비가 내리니 쪽파 놈들이 신났다. 낙엽 이불 두툼하게 덮었겠다 햇볕만 나오면 허리펴고 일어 설 기세인데 쪽파 대가리 굵기만 호시탐탐 기다리는 나는 벌써부터 군침이 확~ 돈다. 그 들큰한 쪽파전의 맛과 향 .... 저놈들이야 그때가서 막걸리 한 병으로 해결하면 될일.. 카테고리 없음 2020.02.12
쪽파의 일생 .... 봄에 뽑아 먹다남은 쪽파를 캐서 가을까지 그늘에 보관할 준비를 마쳤다. 저놈들 낱 알 하나 하나를 다시 심어면 어느 봄 날에 즐기는 쪽파 전으로 거듭나게 되는데 내가 가을에 다시 심기에는 양이 너무 많다. 필요한 이웃이 있으면 나눠주고 싶은데 나눔하는것도 조심스러운 시대라 떠.. 카테고리 없음 2019.06.06
오징어 총총 다져 넣으면 .... 이번 주말 16일 토요일이 "쪽파 데이"다. 소주 이름도 "데이"가 있는데 우리끼리 한잔 하는날도 "데이" 한번 붙이는데 시비 걸 사람 누가 있겠나. 쪽파 전 구워 먹기로 한 날이지만. 쪽파 옆의 냉이가 하얀 꽃을 피울 정도로 더럽게 따뜻하던 날씨가 갑자기 좀 추워지긴 했어도 난로불 활활~ .. 카테고리 없음 201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