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흐르듯 흘러가는 일상 .... 산수(山水)가 시원하게 내려온다. 봄비의 달콤함에 취해서.... 물과 사람 ....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지만 산촌에선 바로 생명줄이기도 하다. 해발 880 미터의 계곡에서 흘러내리는 자연수라서 온갖 동식물들의 정기가 그대로 녹아있기에 동네 지하수 보다 훨씬 맛이있다. 도시의 맑은 정수.. 카테고리 없음 2020.05.20
산촌생활 18년만에 처음 겪는 .... 2025. 오랫만에 산수(山水)가 시원하게 흘러 넘친다. 어지러운 호스들이 짐작케 해 주듯 산촌생활 18년만에 처음 겪는 가믐으로 별 짓을 다해 본 흔적들이 어지럽다. 그렇다고 동네 지하수를 먹자니 동네보다 높은 지대라서 끌어오기가 힘들고 지하수를 단독으로 파자니 거금 700만원은 가뿐히 .. 카테고리 없음 2013.10.11
물 때문에 열 받는데 잠시 쉬었다.... 2018. 다른지방에 비해 유난히 비가 적게내린 탓인지 가믐이 심각한 현실이 되어가고있다. 작물보다는 생활용수 쪽에서.... 대부분 산 계곡에있는 간이상수도와 군청에서 파 준 지하수를 겸용으로 사용하고있는 인근 동네에서도 계곡에 물이없어 지하수만 사용하고있는 현실이니 나 혼자 해발.. 카테고리 없음 2013.09.17
선택의 향방이 쉽지마는 않다.... 1614. 어제 그 비 오는데도 집안에 안들어가고 밖에서 비를맞고 돌아다니던 병아리들이 제딴에는 좀 추웠는지 오늘은 에미 품속에 들어가서 재롱을 떤다. 몸이야 햇살에 벌써 말랐겠지만 생전 처음 맞아 본 빗물에 마음이 아직 덜 말랐는지 품어주고있는 에미닭의 표정이 안쓰러워 보인다. 아직 밭 고랑이 .. 카테고리 없음 2011.06.27
오리지날 푸세식인데도.... 1508. 선녀들이 남기고 간 메모다.ㅎ 계속되는 추위에 산수도 얼고 화장실도 동태가 되어서 수세식이 아니라 완전 오리지날 푸세식인데도 황토집 구경하러 찾아오신 네 선녀들... 대전이다 서산이다하며 전국적인 조직망을 갖춘 시누이와 동서들이라신데 가희 그 우의가 남다르다. "참 보기좋다! 우리 동서.. 카테고리 없음 2011.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