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소한 야박함이 어색하겠지만 .... 농장이 동네에서 막다른 길 마지막 집이라 길 잘못들어 온 차들이 쉽게 돌아나가라고 만들어 둔 농장입구 100여평짜리 빈 공간 최근 임도(林道) 만들때 15톤 덤프트럭들이 휙~ 휙 돌아나가던 곳이 었지만 이젠 본래의 농토로 되돌리고 싶어졌다. 20년 넘게 나그네 차량들의 유일한 회전 터 .. 카테고리 없음 2020.02.14
여백의 공간도 있어야 한다고 .... 임도(林道)공사 할 때도 주차장 지금도 주차장이지만 저~기 저 의자있는 곳 그 앞 검은 부분에 엉망으로 너부러져 있던 통나무 한쪽에 나란히 쌓아 놓으니 그림이다. 문제는 저걸 다 내가 도끼로 장작으로 만들어야 한다는거다. 장작은 나중 문제고 어지러진 통나무들 나란히~ 나란히 줄.. 카테고리 없음 2019.12.09
아름다운 주차장 .... 256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주차장.... 닭장 앞 주차장이 온통 꽃 천지다. 냉이들의 하얀 꽃 치장에 질세라 노란 민들레 땅끝에서 꽃부터 피운다. 간혹 길 잘못들어 돌아나가는 차 머뭇거린다. 꽃밭을 밟고 지나가려니... 그 동안 밟고 지나왔던 그 많은 가슴들은 어찌하려고... 카테고리 없음 2016.04.23
텅 빈 그리움이 가득하다.... 2116. 노란 민들레 꽃이 만발한 주차장에 텅 빈 그리움이 가득하다. 쉬어가는 차들로 가득해야 할 곳에 민들레가 대신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나뭇꾼의 마음이 봄을 헤멘다. 언젠가 홀씨되어 날아 갈 그 날이 오늘일까? 내일일까?.... 행여 내 마음 선녀에게 전해줄까..... 카테고리 없음 2014.04.14
3박 4일 입원을 시켰지만.... 1489. 이 지역에선 금년들어 제일 더운 날이라서 그랬는지 내 휴대폰이 빨래줄에서 다른 빨래들과 함께 온 몸을 말리고있다.ㅎ 황토 일 하다가 날씨가 워낙 더워 잠시 쉬는사이에 집사람이 그렇게 노래를 불러대는 제초제 통을 둘러메고 나섰다. 이렇게 뜨거운 날씨에 제초제를 뿌려주면 농약 성분이 잡초.. 카테고리 없음 201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