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까는 거 아닐껄? .... 2965. 이 추운 날씨에 내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일이란게 이거다. 호박씨 말리는 거 .... 이게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알고보면 희망을 키우는 일이고 좋은 종자 잘 챙겨뒀다가 또 누렁덩이를 얻는 일이지만 집안에 있는 물 말고는 다 얼어버린 추워도 더럽게 추운 날씨라 따뜻한 황토방에서 호박.. 카테고리 없음 2018.01.11
감자와 감사 .... 2591. 폼으로 봐서는 감자농사 시작하고 가장 잘된 것 같은데 결과는 다음 달 말 쯤 캐봐야 알지 땅속에 있는놈들 믿을수가 없다 어쩌면 지난여름 동네 어르신이 준 새로운 종자라서 키 만 큰것인지 고랑 만들때 듬뿍 넣었던 친환경 비료인 "유박" 때문인지는 몰라도 우선 감자고랑 보기는 좋다.. 카테고리 없음 2016.05.27
기다림.... 그거 하나는 .... 2470. 겨울채소의 왕인 시금치 고랑인데 이제서야 제대로 어울린다. 11월 초순에 처음 씨뿌려 놓고나니 영 싹이 안올라오고 어쩌다 올라 온 놈이 저기 저 큰 놈이었다. 그때 올라 온 놈이 저렇게 자라도록 다른 놈들이 안 올라왔으니.... 종자가 잘못된 놈들인가...싶어 새로사다 뿌릴려다가 참았.. 카테고리 없음 2015.12.02
율무와 건강 .... 2431. 율무다. 율무가 몸에 좋다는데 비싸가는 더럽게(?)비싸 한되에 3~4만원은 기본이고 중국산이 2만원선이라기에 직접 재배해서 먹는 방법을 찾겠다고 올 봄에 율무 씨앗 한 봉지를 뿌렸었는데 당시에 가믐이 심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겨우 두 포기만 열매를 맺고 나머지는 다 흔적도 없다. .. 카테고리 없음 2015.10.07
국산 율무.... 2313. 거금 16500원을 주고 산 씨앗들이다. 봄비가 왔다리 갔다리하는 날씨라 이것저것 씨 좀 뿌리면 좋을것 같아서 읍내 종묘상에서 사 오긴 사왔는데 생각보다 춥다. 날씨가.... 바람도 살~살 불고 으시시한게 딱 기분나쁠 정도의 기온이라 굳이 이런날 씨 뿌릴 이유가 없다. 그렇잖아도 수시로 .. 카테고리 없음 2015.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