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욕심인가 보다.... 2233. 참 고구마 같이 못생긴 고구마다. 강화도에서 012대장님이 보내 준 고구마 종자나 동굴동굴한 자주색 호박 고구마 종자나 우리 밭에만 심어면 전부 저렇다. 길쭉 길쭉에다 삐뚤기까지....ㅎ 아무리 그래도 내 성질 닮은 건 아닐테고 토질이 어떤 종자를 심어도 저렇게만 자라게 되는게 아.. 카테고리 없음 2014.11.06
신중히 선택해야 할 놈이.... 2153. 작년에 닭장 옆으로 옮겨놓은 초석잠이 왕성한 생명력으로 잘 자란다. 머리에 좋아 치매예방에도 특효라는데.... 문제는 번식력이다. 처음 밭 가운데 고랑에 심었다가 여기 저기 사정없이 번지는 통에 닭장 옆 변두리에 옮겨 심었는데 저기서도 세력이 보통이 넘는다. 그냥두면 온 밭에 .. 카테고리 없음 2014.06.16
남는거는 여울이네 주기로 했는데.... 2005. 가믐이 이대로 가다가는 김장배추고 무우재배가 작살이 나겠다고 걱정을 하다가 잠깐 소나기 지나간 거저께 이판사판으로 뿌린 김장무우 씨가 예쁘게 나란히 나란히를 했다. 어제 오늘내린 비가 생명을 주었나보다. 무우 씨앗값도 알게 모르게 얼마나 올랐는지 12,000원이나 주고 산 씨앗.. 카테고리 없음 2013.08.24
말하자면 종자 물갈이가 안되어서.... 1972. 동네 감자들은 전부 꽃을 피우는데 우리 감자는 몇 포기만 꽃을 피우고 나머지는 꿈쩍도 안한다. 저것들이 속으로는 알을 베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겉으로는 아직도 얼라 같으니 걱정이다. 그렇다고 똥 구멍을 휘비 파 볼 수도 없고.... 동네에선 감자 종자에 따라 그럴수도 있다는데 종.. 카테고리 없음 2013.06.14
구름인지 황사인지 내 마음하고.... 1417. 워낙 개차반 같았던 날씨 탓인지 내가 너무 소홀했었는지 야콘 종근들이 팍삭! 가 버렸다. 지난해는 땅속에 묻어 두었다가 꺼내니 멀쩡하게 잘 있었는데 금년에는 겨울이 무척 추울꺼라고 기상청에서 엄포를 놓는 바람에 내딴에는 좀 안전한 곳에 갈무리한다고 뒷 창고에 넣어 두었었는데 추워서 그.. 카테고리 없음 201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