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운 마음을 .... 2469. 날이 더 춥기전에 뻥여사가 보내주신 "글라디 올라스" 꽃 구근을 캐는데 새끼 구근들이 엄청나게 많이 달려있다. 한 뿌리에 10여개는 보통으로 달려있는데 저게 다 새싹이나는 종근이된다면 내년엔 엄청난 규모의 글라디 올라스 꽃 밭이 생길지도 모른다. 올해는 멋모르고 밭가에 한줄로 .. 카테고리 없음 2015.12.01
고사리 첫 수확 .... 2323. 먼저 나온 놈은 다 얼어죽고 살아남은 몇 놈은 고사리 찜 해먹고 나니 이제서야 제대로 된 고사리들이 나오기 시작이다. 이른바 첫 물인 셈이다. 저 정도 삶아서 잘 말리면 딱 한 봉지 100 그람 정도 나오는데 만 원 짜리다. 저걸 한 100 봉지 정도는 만들어야 용돈이라도 좀 할낀데 이제 시.. 카테고리 없음 2015.04.18
부모님 산소 .... 2305. 읍내 외곽에 있는 부모님 산소앞에 300평 가까운 밭이있는데 그동안은 해마다 산소에 벌초 해주는 조건으로 다른사람이 관리를 해왔는데 여러가지 조건이 안 맞아 올해부턴 내가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 말하자면 제 2의 농장이 생긴셈이다.... 지금 산촌의 밭도 다 관리 못해서 혀가 만발.. 카테고리 없음 2015.03.22
먹고 살려고 "먹 고사리" 심다가.... 1556. 고사리 종근 을 15센티 깊이로 고랑에 심는데 이 작업이 보통이 아니다. 사진의 하얗게 서 있는놈이 금년에 올라 올 고사리 촉이다. 한 푸대에 30키로씩 이렇게 막 포장되어 온 종근을 고랑마다 한 줄 씩 고루깔고 15센티를 흙으로 덮어주는 일이라 별 거 아닌것 같은데도 쪼굴시고 앉아서 하는 작업이라.. 카테고리 없음 2011.04.06
파스 생각이 간절한 내 허리가.... 1312. 야콘 다 캤다. 해마다 혼자서 일 떡칠을 하면서도 촌놈 근성은 버리지 못하는지 저 야콘 종근(種根)을 일일히 다 챙겨 얼지않게 황토방 부엌에다가 모셨다. 하얗게 돌출된 부위마다 야콘 싹이 나니까 저놈 한놈 만 해도 스무포기 정도 충분히 키울 수 있는데 저런게 오십개가 넘어니 내년에는 천 포기.. 카테고리 없음 2009.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