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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 춥기전에 뻥여사가 보내주신
"글라디 올라스" 꽃 구근을 캐는데
새끼 구근들이 엄청나게 많이 달려있다.
한 뿌리에 10여개는 보통으로 달려있는데
저게 다 새싹이나는 종근이된다면
내년엔 엄청난 규모의 글라디 올라스
꽃 밭이 생길지도 모른다.
올해는 멋모르고 밭가에 한줄로 쭈욱 심었는데
내년엔 어느 한 곳에 집중적으로 심어
예쁜 "뻥여사의 꽃밭"을 만들어야겠다.
꽃보다 아름다운 마음을 보내주신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