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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나온 놈은 다 얼어죽고 살아남은 몇 놈은
고사리 찜 해먹고 나니 이제서야 제대로 된
고사리들이 나오기 시작이다.
이른바 첫 물인 셈이다.
저 정도 삶아서 잘 말리면 딱 한 봉지 100 그람 정도
나오는데 만 원 짜리다.
저걸 한 100 봉지 정도는 만들어야 용돈이라도 좀 할낀데
이제 시작이니 하세월이다.
그래도 내 고사리가 맛있다고 해 마다 주문하는 지인에게
7 봉지 보내야 하고 제사에 쓰고 우리가 먹을 꺼, 아들 놈한테
보내줄꺼.... 생산 하자마자 보낼 곳이 줄을 섰다.
종자가 "먹 고사리"인데다 워낙 기후가 야생스럽다 보니
고사리 맛 하나는 쥑이는데 생산량이 작아
올해 또 종근(種根) 80키로를 심어 두었으니
내년부턴 숨통이 트일 것 같아 보인다.
올해도 필요하신 분은 댓글로 선착순 주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