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사람"과 그리움 .... 농장 수문장 "눈사람" 아니 "돌사람"이다. 내일부터 또 태풍이 온다해도 우리집 돌사람은 끄떡도 안할꺼다. 망부석 처럼 .... 조경작업 할 때 포크레인 기사가 밑 큰 돌 두개로 "돌사람"을 만들어 주는걸 내가 저 삼각형 돌로 모자를 쒸우면 어떻겠느냐? 하였더니 .... 멋진 생각이라며 만든.. 카테고리 없음 2019.09.20
몸체가 용틀임하는 형세라 .... 2709. 마당의 소나무와 매실나무가 옆에있는 느티나무에 가려서 제멋데로 자라기에 잠시 바람없고 따사로운 햇살의 힘을 빌려 대대적인 정비작업에 들어갔다. 매실나무야 대충대충 전체적인 균형을 잡고 인정사정 없이 톱으로 잘라버려도 봄이되면 알아서 새 순들이 나오기 마련이지만 저 소.. 카테고리 없음 2016.12.16
무드 등이기도 했는데 .... 2414. 한 때는 어둠도 밝히고 조경의 포인트로 멋 까지 풍겼던 연못가 조명등이 고개를 꺽고 잠을 잔다. 외딴 산촌의 보안등으로 산짐승 겁주는 경광등으로 때로는 옹기종기 모아 둔 단지들과 함께 연못을 밝히는 무드 등이기도 했는데... 전기료에 밀린 생활도 세월에 퇴색해버린 시간도 아닌 .. 카테고리 없음 2015.09.10
심는 것 보다 관리가 더 중요한.... 1560. 사과나무 두 그루, 배 나무 두 그루를 심었다. 윗동네 버려진 과수원에서 캐 온 나무들인데 심은 지 7~8년이나 된 나무들이라 올 해 부터라도 과일이 달리겠지만 과일보고 심은 게 아니고 조경삼아 심어 두는거라서 수확 보다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는게 목적이다. 빨간 사과... 노란 배가 달린 모습이 보.. 카테고리 없음 2011.04.11
마르지않는 카드로 쫙~ 긇어서.... 1137. 오늘이 내 식목일(植木日)이다. 흐린 날씨에 이슬비도 솔솔 내리고 나무심기엔 딱이다. 그렇다고 거창하게 나무를 사다가 심을수는 없고 부산의 지인에게서 얻어 온 회양목 30그루를 주차장 귀퉁이 호두나무에 뺑 둘러 심었다. 현재의 주차장이 차를 주차시키기엔 아무래도 불편해서 저 나무를 기점으.. 카테고리 없음 2009.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