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 알과 운수대통 .... 얼음이 얼었다. 그저께 온 빗물이 고인 리어카에 100원짜리 동전을 올렸더니 끄떡없이 얼음위에 떠 있다. 그래도 명색이 남쪽 나라라는 울산광역신데.... "그거 꿩알맞다!." "꿩이 알 안품고 있었으면 줒어다 삶아 묵어라!" " "한번 나간 꿩은 안돌아 온다! 몸에 억수로 좋다!" 정월 대보름 날 .. 카테고리 없음 2020.04.22
달님이 내려다 보며 빙긋이 .... 아침에는 오곡밥에 나물 일곱가지( 콩나물,시금치,도라지,무우,고사리,묵나물,생미역) 두부넣은 동태찌게에 곱창김으로 첫 숟갈 싸 먹었으니 올 농사 풍년에다 꿩 알 많이 줍는 건 당연지사(當然之事)라 믿고 .... 저녁에는 한참 군불때다가 보니 집사람이 "달 떠요. 빨리 나와보소!" 정월 .. 카테고리 없음 2020.02.08
우리 모두의 살림살이가 .... 2999. 정월 대보름 달집 태우기가 우리집에서 빤히 내려다 보이는 김장김치 작업장 앞에서 열렸다. 사진왼쪽 큰 소나무 옆 하얀집이 우리집이다. 저마다의 소원과 축원지를 활활 태우며 올 한해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화합을 기원하는 달집은 하늘로 하늘로 타 오르고.... 막걸리와 어묵, 고.. 카테고리 없음 2018.03.02
산촌의 정월 대보름 축제 .... 2527. 정월 대보름.... 산촌마을의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200여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병신년(丙申年) 정월 대보름을 맞이하여소호마을의 안녕과 주민의 화합, 번영을 위하여 마을주민 일동은 영험하신 천신(天神), 지신(地神), 수신(水神)께 삼가 아.. 카테고리 없음 2016.02.23
희망은 크게주고 현금은 적게드는.... 1387. 오늘도 고로쇠는 물 건너갔다. 무슨놈의 비가 어제보다 오히려 더 온다. 이런 날씨에는 아예 고로쇠 물도 안 나올 뿐 더러 산길이 미끄러워서 다니기도 힘들어 포기하고 말았다. 내일도 아침부터 비가 그치면 몰라도 아니면 설 명절전에 고로쇠 물 빼기는 틀렸다 하늘이 돕지않는 걸 혼자 용 쓴다고 될.. 카테고리 없음 2010.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