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일기

山村의 日常과 사랑을 전하는 풀잎편지

카테고리 없음

우리 모두의 살림살이가 .... 2999.

혜 촌 2018. 3. 2. 20:35
728x90





정월 대보름 달집 태우기가

우리집에서 빤히 내려다 보이는

김장김치 작업장 앞에서 열렸다.


사진왼쪽 큰 소나무 옆 하얀집이

우리집이다.





저마다의 소원과 축원지를 활활 태우며

올 한해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화합을 기원하는

달집은 하늘로 하늘로 타 오르고....


 





막걸리와 어묵, 고기 안주에 떡과 과일을 곁들인

뒷풀이 잔치엔 동네 어른들의 자발적인 풍악놀이가

지칠줄 모르고 흥을 돋구는데....


산골이라 8 시가 넘어서 뜬 대보름달이

순박한 사람들이 사는 우리마을을 환하게 비춘다.


올해 우리 모두의 살림살이가

대박나게 해 주소서...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