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정월 대보름 달집 태우기가
우리집에서 빤히 내려다 보이는
김장김치 작업장 앞에서 열렸다.
사진왼쪽 큰 소나무 옆 하얀집이
우리집이다.
저마다의 소원과 축원지를 활활 태우며
올 한해 마을의 안녕과 주민들의 화합을 기원하는
달집은 하늘로 하늘로 타 오르고....
막걸리와 어묵, 고기 안주에 떡과 과일을 곁들인
뒷풀이 잔치엔 동네 어른들의 자발적인 풍악놀이가
지칠줄 모르고 흥을 돋구는데....
산골이라 8 시가 넘어서 뜬 대보름달이
순박한 사람들이 사는 우리마을을 환하게 비춘다.
올해 우리 모두의 살림살이가
대박나게 해 주소서...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