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밤 숲도 아닌데 .... ..... "올 밤 흘렀는지 밤 주우러 가 봅시다" 추석전이라 밤이 흘렀으면 주워다 가까운 지인들에게 나눠주고픈 집사람의 생각이다. 냉장고에 보관해둔 작년 알밤이 아직도 남아있지만 밤송이를 보니 "올 밤"은 떨어질때라 주우러 가 보까?....하는데 비가 시작는다. 아직은 비 맞아가며 주울 철.. 카테고리 없음 2019.09.04
속 껍질과 수염을 같이 삶아야 .... 2394. 옥수수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중요한건 저렇게 속 껍질과 수염을 같이 삶아야 맛도있고 영양가도 높다. 또 꽉 여물기 직전이 가장 맛있는데 그걸 알기가 쉽지는 않지만 대충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수염끝이 밤색으로 변하기 시작하면 그 때가 가장 .. 카테고리 없음 2015.08.11
산촌의 봄 .... 2332. 경주로, 만리장성으로 찔락거리고 돌아다닐 때는 좋았는데 각종 모종은 심어야 하고 만들어 놓은 밭 고랑이 없으니 .... 오늘이 읍내 장날이라 일단은 모종부터 사 왔는데 아삭이 고추, 일반 안 매운고추, 가지, 오이, 노란 대추방울 토마토 빨간 대추방울 토마토, 치커리, 애호박 등 ..... .. 카테고리 없음 2015.05.02
꿈 같은 희망사항일 뿐이다.... 2069. 손님 오는날이 장날이다. 배추전에 삼겹살이야 산촌이 갖춘 기본 안주라 치더라도 이 황태구이와 메생이 전 같은 건 평소 꼬불쳐 둔 안주라서 특별손님이 아니면 안나오는걸 맛 봤으니 촌놈 장날이나 마찬가지인게다. 멋진 털 모자에 과일, 백화점 상품권까지 선물을 한 보따리 들고 찾.. 카테고리 없음 2014.01.11
가장 먼저 즐기는 놈들이.... 1901. 봄이오는걸 가장 먼저 즐기는 놈들이 우리집 강아지들이다.ㅎ 지놈들은 태평세월을 보내고있지만 내속은 까맣게 탄다. 개 새끼 여섯마리를 우째 키우꼬 싶어서... 동네에선 강아지 데리고 갈 사람이 아무도 없고 다 키우거나 장날 데리고 나가서 처분해야 하는데 이러지도 못하고 저리지.. 카테고리 없음 2013.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