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전설 .... 농장에선 "돌냉이"가 서자(庶子) 취급 받는데 그 이유는 딱! 하나다. 찻길 옆에까지 번져나온 돌냉이 지천에 깔렸으니 당연히 대접도 땅바닥이다. 비빔밥 해 먹을 기회가 거의 없다시피 하니까 "돌냉이" 용도도 자연스레 뒷전이 되고 그냥 버려두기엔 너무 아까운 그 맛 그 식감 .... "돌냉.. 카테고리 없음 2020.04.23
묻혀버린 사랑이 어디 한 둘 뿐일까 .... 2926. 정보의 홍수시대라고 온 천지가 난리를 치는데 왜 일기예보는 각 방송국 외에는 알려주는 곳이 없을까?. 인근 지역에선 12월초나 되어야 김장을 하는데 이곳 날씨는 오랜 경험으로 볼 때 서울과 비슷해서 내일 모래 영하 6도까지 내려간다니 배추를 안 뽑을 재간이 없다. 급한데로 신문지.. 카테고리 없음 2017.11.17
자연의 이별은 이렇게도.... 1743. 동장군(冬將軍)이 떠나며 남기고 가는 설경(雪景)의 아름다움이 산촌의 황토방과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이 되었다. 누적된 추위에 산수 호스가 어제부터 얼어버려 일찌감치 산에 올라 복구하려 애썼으나 호스 전체가 언 탓에 비가와서 자연적으로 녹는 방법외에는 손을 쓸수도 없는.. 카테고리 없음 2012.02.21
설겆이나 해 두어야겠다.... 1534. 마흔 네시간... 집사람이 잠깐 자리를 비웠다고 밥 챙겨먹는 시간이 다시 혼자있었던 시절로 돌아갔다. 세끼 먹을 양을 이틀째 먹고있으니....ㅎ 반찬이야 이것저것 챙겨주고 간게있지만 아침밥 10시, 점심밥 4시, 저녁밥은 막걸리로 대신하는 시간도 시간이지만 혼자먹는 밥의 맛을 잃어버린 탓이리라... 카테고리 없음 2010.10.09
매화 차 냉동실에 잘 얼려 두었는데.... 1174. 매화 꽃몽우리 따서 매화차 만들어 먹은지가 엇그제 같은데 벌써 매실이 통실하게 커 있다. 날씨 탓인지 잎이 워낙 무성해서 그냥 지나치곤 했는데.... 작년에는 매실이 부족해서 장날 사 보태서 엑기스를 만들었는데 올해는 현재까진 열매가 제대로 달린 것 같아 왠만하면 우리 먹을건 될 듯하다. 그.. 카테고리 없음 2009.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