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한번 하도록 해줘야.... 닭장을 싹 정리하고 나니 가시오가피 나무 등쌀에 거의 드러눕다시피 삐딱하게 자란 은행나무가 있다. 조경공사로 석축을 쌓어면서 닭장도 헐고 가시오가피도 베어내니 넓고 시원해서 좋은데.... 집사람은 저 은행나무를 보기 싫다고 베어버리자고 하지만 저놈이 그래도 나이로 치면 열 .. 카테고리 없음 2019.12.14
자연으로 변해버린 사람들.... 2229. 오랫만에 윗동네 지인집에 들렸더니 선물 3종셋트를 받았다. 갓 김치, 은행열매, 잣.... 여수 돌산에서 유명한 갓 김친데 이곳에서도 맛볼 수 있는건 오로지 지인 집사람 덕인데 솜씨가 보통이 아니다. 게다가 이곳에서 심은 갓이라니.... 은행나무는 분교 마당과 윗 동네에 몇 그루 있긴하.. 카테고리 없음 2014.11.02
작은 희망 하나 걸치고 심어 둔.... 1801. 아마 5~6년만에 처음으로 꽃이 핀 것 같다. 50그루를 심었는데 죽는놈은 죽고 살아있는 놈이 한 40포기는 될것이지만 그동안 한번도 못 본 꽃이 피었으니 올해부터는 당연히 열매도 수확할 수 있을터라 기대가 크다. 어린 잎 따서 삼겹살 쌈 싸 먹고 가지꺽어 보리차 대신 물 끓여먹는게 전.. 카테고리 없음 2012.07.07
인연만 맺어놓은 사랑도.... 1029. 사랑이나 나무나 가꾸지않고 방치하니 요모양 요꼴이다. 저래뵈도 4~5년이나 된 은행나무인데 아직도 땅의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니.... 언젠가 은행나무가 유실수로 인기가 있을 때 열 포기를 사다 농장 울타리에 심었는데 채소에만 신경쓴다고 그대로 방치 해 두었더니 잡초와 인근나무의 .. 카테고리 없음 2008.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