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통증의 처방전 .... 엔진톱이 왱~왱~ 잘 돌아가니 아궁이 앞에 장작이 그득한것만 봐도 시원찮은 중소기업 사장은 저리가라! 다. 기존 장작길이 통나무를 엔진톱으로 한 뼘 정도로 두쪽을 내 놓으니 도끼질 하기가 엄청 수월하다. 어깨 인대가 3개가 있는데 2개는 끊어졌고 하나만 겨우 붙어있다는 어깨 전문.. 카테고리 없음 2020.03.04
아버지와 호미자루 .... 자루빠진 "호미" 두 개를 버리기는 아까워 고사리 삶는 아궁이 불에 벌겋게 달궈 손잡이에 꽂아도 잘 안들어 간다. 분명 어릴 때 울아부지는 그렇게 하던데 .... 할수없이 손잡이 나무를 두 쪽으로 나누고 호미 들어 갈 만큼 홈을 파 낸뒤 검정 테잎으로 칭칭 감았다. 우선 보기는 그럴사하.. 카테고리 없음 2019.05.25
절규하는 몸부림으로 .... 2737. 감나무 가지치기로 생긴 잔 가지로 황토방에 군불을 땐다. 바닥이 뜨거워 요 위에 이불까지 깔고 이리딩굴 저리딩굴 하다보면 뼈 마디마디에 전해지는 따뜻한 그 느낌.... 아궁이 잔불에 고구마나 알밤을 굽기라도 하는날엔 어느새 돌아 가 있는 세월의 저 편 흔적없는 추억속에 그리움만.. 카테고리 없음 2017.02.03
건강한 따뜻함을 위하여 .... 2476. 나무하기가 싫어서 한 동안 불을 안 때던 아궁이에 오랫만에 불꽃이 활활 타오른다. 젓국 달인다고 어쩔 수 없이 불을 지폈지만 막상 황토방에서 온 몸을 지져가며 잠을 자고나니 은근한 그 따뜻함의 매력이 되살아나기 시작한다. 3일째 내리는 비도 분위기 잡아주고.... 나뭇꾼의 본분을 .. 카테고리 없음 2015.12.11
적정선 맞추기가 쉽지가 않다.... 1851. 춥다. 첫 추위라서 그런가?. 첫사랑은 생각만으로도 아직 따뜻한데.... 춥다고 황토방 아궁이에 군불을 좀 많이 넣으면 밤 새 뜨거워서 요 위에 이불을 깔고도 이리뒤척 저리뒤척 생 쇼를 하고 어제 뜨겁다싶어 조금 적게 넣으면 초저녘에는 적당해도 새벽에는 슬슬 추워져 옆자리 이불까.. 카테고리 없음 2012.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