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에 좋다는 "머위" 뿌리 .... 위암, 간암을 비롯한 기관지등의 항암제로 특별한 효능을 지녔다는 "머위" 뿌리다. 재작년에 처음 다려먹었을때 반응이 몸도 가뿐하고 변 색깔과 느낌이 좋아 올해 한번 더 다려먹기로 했다. 깨끗하게 씻어 말린 걸 한약 달여주는 중탕집에 맡기면 먹기좋게 포장해 주는데 두 소쿠리를 캤.. 카테고리 없음 2019.11.30
낙엽처럼 멀어져간 그리움 .... 가을볕이 좋긴좋다. 나흘만에 꾸덕꾸덕한게 한 조각 입에 넣으니 감이 낼수있는 최고의 맛이다. 한번씩 가다가 뒤집어 주면서 저 맛있는 속살의 유혹을 못이겨 한 두개씩 먹은게 몇개인지 모르지만 처음 꽉 채워말린 채반에 빈 자리가 많다. 감 딸 때 떨어져 깨진 놈들을 살살 꼬셔서 홀.. 카테고리 없음 2019.11.07
여기는 산촌(山村)이니까 .... 조경석 위에다가 기존 밭 둑에 있던 울타리를 옮겨 놓으니 한결 운치가 난다. 분해하고 다시 기둥심고 새로 조립하는 과정이 힘들고 껄꺼러워도 비 전문가답게 조금 엉성한 그대로 작업을 해 놓은게 매력인지도 모르겠다. 시간 나는데로 하얀 페인트칠도 해주고 나머지 농장 뒤편 끝까지.. 카테고리 없음 2019.10.23
또 하나의 인연을 보내며 .... 왕년에 한참 잘 나갈 때 농장에 놀러 온 지인들을 위해 만들어 사용했던 "평상"을 해체했다. 그때야 이 팀 저팀 따로 앉을려니 평상과 원두막, 의자등이 필요했지만 개미새끼(?) 한마리 안 보이는 요즘 필요도 없거니와 자리만 차지해서..... 장판지와 스펀지를 걷어내고 널판지는 말짱해 .. 카테고리 없음 2019.10.20
젓갈처럼 구수한 가을 .... 지인(知人)이 멸치 젓갈 한 통을 가져왔다. 자기것 한 통 사는데 장사꾼이 두 통 밖에 안 남았다며 떨이로 싸게 준다길래 형님 생각이나서 두 통을 다 쌌다는데.... 말은 그럴싸 하게 했지만 내 챙겨줄려고 두 통 싼거 눈에 뻔히 보이는 거짓말이 고맙다. 가을멸치라 한달 정도 지나면 통 멸.. 카테고리 없음 2019.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