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하얀 흔적에 찔레꽃이.... 1479. "찔레꽃 향기는 너무 슬퍼요..." 장사익의 애절한 노래가사를 떠 올리게하는 찔레꽃이 만발했다.... 산촌을 가꾸는일에 혼신을 다 바치는 내 일상의 틈바구니에도 찔레꽃이 눈에 들어온다. 향기를 못 느끼는 내 마음의 메마름이 안타까울 뿐이지만.... "하얀 꽃 찔레꽃...." 순백에 어울리지않는 가시를 .. 카테고리 없음 2010.06.07
작은 일상이 모여 아름다운 산촌을.... 1471. 농사지어랴 황토방 만들랴 바쁜 틈새에도 또 일을 벌리고있다. 하긴 아무리 바빠도 바늘 허리묶어 못 쓴다고 황토방에 찾아 올 선녀들을 위해서는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안되는게 저것이다. 농장 들어오는 입구 묵혀두는 밭에다가 땅을 파고 블록을 심은 이유는 저곳에다 토종닭과 토끼를 키우기 위.. 카테고리 없음 2010.05.28
두 모습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1352. 메리 크리스마스!! 작년에 만들어 사용하다 그대로 두었던 산촌의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밝히니 아름답고 환상적인 모습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는데 함께 즐길 사람이 없어 멍청하게 있다가 전화를 했다. "오늘같은 날 혼자 있으려니 마음이 영 아닌데 니 올라올래?..." "일 마치고 나면 너무 늦.. 카테고리 없음 2009.12.24
목마른 고요를 흔들어.... 1041. 아침에 일어나니 온 세상이 하얗다. 밤새 눈이라도 내렸나..싶어 얼른 나가보니 서리다. 텅 빈 배추밭, 하얀 서리.... 겨울이 왔음을 알리는 산촌의 증표 나뭇꾼의 계절이다. 황토방, 군밤, 군고구마도 선녀와 함께 할 산촌의 소품들이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마리의 강아지들이 울부짖는 속박당한 .. 카테고리 없음 2008.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