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랑 오손도손 이야기 하기도..... 1291. 집 앞 현관에 사철나무가 제멋대로 자라고 지버분해서 영 폼이 안나길래 예쁜 평상을 만들기로 했다. 사철나무 싹 뽑아내고 그 자리보다 조금 크게 원두막 짓다남은 방부목으로 기초부터 만드는데 혼자하려니 여기 공구고 저기 받치고 생쇼를 해 가며 준비를 해 놓고.... 그 위에다 13개의 방부목을 고.. 카테고리 없음 2009.10.10
씨 뿌리는 마음이 봄이고 희망이다.... 1133. 봄이 피었다. 비단같은 선녀의 머리에 꽂아주고픈 참꽃이 예쁘게 피었는데 두견새 소리는 들려오지않고 무심한 햇살이 따갑다. 그제 심은 녹차묘목도 물을 듬뿍 먹은 탓인지 아직은 생생하고 녹차묘목 심는다고 뽑아 둔 사철나무도 원두막옆 울타리에 옮겨 심고나니 듬성듬성 서 있는 참꽃이 외로워 .. 카테고리 없음 2009.03.24
지나친 관심은 화를 부르지만.... 1024. 우물가에 잡초가 자라고 싶은데로 자라있다. 봄부터 지금까지 한번도 손대지않고 그대로 두었으니까 제 멋대로 자랐지만 가을도 다 지난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내가 손을 좀 봐 줘야 하니까.... 봄에 현관 앞 사철나무를 다듬고 남은 토막들을 이곳에다 꺽꽂이 해 두었는데 그 동안에는 꺽꽂이 한 사.. 카테고리 없음 2008.11.06
산촌일기 ..... 931. 주말이라고 아들놈이 예비 며느리(?)데리고 농장에 놀러온다기에 안�으로 청소한다고 혼이났다. 친구놈 애인과 �트로 두 쌍이 온다나 어쩐다나.... 집안 청소를 하고나서도 괜스리 부담스러워 현관입구의 사철나무까지 이발을 싹~ 시켜주었다. 잘라 낸 가지들을 버릴려니 아까워서 하나하나 다듬어.. 카테고리 없음 2008.07.12
산촌일기 ..... 792. 2년전엔가 농장 경계에다 울타리용으로 심어 두었던 사철나무다. 여름철에는 온갖 잡초들과 덩쿨 식물들로 뒤덥혀 전혀 보이지도 않고 있다가 이제서야 그 모습을 들어 내는데 생각보다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는 모습이다. 저 사이사이에 개나리도 꺽꽂이 해 두었는데 제대로 살아 있는지는 봄이와서.. 카테고리 없음 2008.0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