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양육되는 시대니까.... 2103. 밭에서 벗겨 낸 비닐이 퇴비푸대에 일곱개나 된다. 내 땅이 숨도 못 쉴까봐 비닐을 안쒸우고 농사 짓다가 그놈의 잡초 때문에 제초제 치는 것 보다는 나으리라 했는데... 분교 앞 동네 쓰레기장에 내다 놓으면 면에서 가지고는 가지만 저놈들 다 재활용하려면 또 돈들어 가는것도 그렇지.. 카테고리 없음 2014.03.31
내가먼저 가꿀때만 가능한 산촌의.... 1902. 봄 맞이 준비한다고 작년 고춧대 뽑고 고랑에 쒸웠던 비닐 벗겨낸다고 생시껍하고 있다. 땅 얼기 전 가을에 진작하지 가리늦까 봄이 코 앞에 와서야하니 바뿌다.ㅎ 비닐에 붙어있는 흙에서 문지가 폴~폴 나는 비닐을 일일이 챙겨 저 하얀 봉지에 넣는데 무슨놈의 양이 그렇게 많은지 두 .. 카테고리 없음 2013.02.28
얼지않는 그리움을 녹여 보려는.... 1367. 농장이 우리 "금실"이 놀이터가 되었다. 텅 빈 밭 고랑에 겨울이 가득한채 여름의 잔재가 아직도 남아있는데 저놈의 비닐을 정리하려니 그냥 두는게 좋단다. 집사람이....ㅎ 저놈을 지금 벗겨내면 보기는 좋은데 초봄이되면 잡초 새싹들이 올라와서 채소 씨 뿌리기도전에 자릴 잡는다고 그냥 두었다가 .. 카테고리 없음 2010.01.13
산촌일기 ..... 853. 고로쇠 물 받던 비닐 봉지들을 전부 수거 해 모우니 저렇게나 많다. 저걸 그냥 산에 버려두면 그야말로 자연을 오염시키는 주범이 될터이고 조금 귀찮더라도 수거해다 마을 공동 쓰레기장에 가져다 두면 재활용품으로 거듭난다. 고로쇠 물 받을 땐 좋았지만 뒷처리를 못해서 늘 찝찝했는데 오늘은 사.. 카테고리 없음 2008.04.04
산촌일기 ..... 840. 씨 감자 작은 박스를 15000 원 주고 사왔다. "홍미"라고 속이 노란감자인데 맛이 고구마 처럼 맛 있단다. 이제 막 싹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저 새 순을 적당한 크기로 전부 잘라 심어두면 제 살에 붙어있는 양분으로 뿌리를 내리고 자라서 굵은 감자들을 잉태하게 될 것이다. 종묘상에서 감자 고랑에는 반.. 카테고리 없음 2008.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