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하기엔 너무 먼 당신 .... 죽어라! 죽어라! 하고 밑둥을 잘랐는데도 살겠다~고 살겠다~고 발버둥 치고있는 버드나무와 능소화다. 버드나무는 원두막 지붕이 다칠까봐 능소화는 꽃이 마음에 안들어 잘랐는데 "미국 능소화"란다. 토종 능소화는 좀 둥글고 아담하게 예쁜데 저놈은 꼭 미국년(?) 같이 비썩 마른게 길쭉.. 카테고리 없음 2020.01.30
바보같은 사람 .... 우리 동네엔 아직 석류나무와 무화과가 없다. 없다기 보다도 있어도 열매가 안달린다는거다. 저놈도 아는 후배가 열매 안달리면 묘목값도 안받겠다고 큰소리 뻥뻥 치는거를 가져다 심은지 어느듯 5 년.... 아예 포기하고 차라리 죽어라! 며 연못 조경석 쌓을 때 베어 낸 버드나무 가지를 .. 카테고리 없음 2019.09.26
무정했던 내가 좀 미안타 .... 태풍에 아랫채 지붕위로 자빠진 버드나무 그냥 두었다간 지붕만 상할꺼라 아직 덜 마른긴 했지만 톱 한 자루 들고 올랐다. 비 온 다음이라 습기가 높아 더워 죽겠는데 한 가지 잘라 밑으로 던지고 또 한 가지 잘라 .... 그러다 보니 벌써 죽은 줄 알고 몇년째 신경도 안쓴 늙은 복숭아 나무.. 카테고리 없음 2019.07.21
태풍 "다나스"가 지나간 자리 .... "다나스"란 놈 별로 이름도 없는 소형이랬는데 왠걸 집 앞 도로에 흙탕물이 콸~콸! 내려간다. 포장만 하면 끝나는 임도(林道)도 집 주변만 두 곳의 흙이 무너져 내렸는데 산쪽은 얼마나 피해가 있는지 알 수 없고 감나무 가지며 아랫채 뒤 버드나무도 꺽였다. 열대 저기압으로 태풍은 소멸 .. 카테고리 없음 2019.07.20
도끼질하는 나뭇꾼이 줌 달린 스마트 폰이라.... 2254. 부산 우리아파트 근처에는 3일에 한번씩 계란장사 차가 지나가는데 항상 방송하는 내용이 참 재밌다. "계란이 딸랑~ 딸라~앙! 하시는 분은 맛 좋고 영양많은 어쩌구...." 이러면서 지나가는데 이 말이 듣기에 따라서는 참 묘~하다. 그것도 아침 이른 시간이라.... 아니나 다를까?.. 이른 봄에 .. 카테고리 없음 2014.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