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나 식물이나 편해야.... 1978. 표고버섯이 꽃 처럼 피어난다. A자로 세워놓았던 원목들이 장마로 쓰러지길래 일으켜 세워야지 하며 차일피일 미루는 사이 표고들이 앞다퉈가며 저렇게 돋아난다. 전화위복인 셈이다. 처음 자연상태로 나무 그늘에 세워뒀을때는 최고급 표고인 "백화고"가 돋아났는데 그 량이 워낙 적어 .. 카테고리 없음 2013.06.25
유별나게 변덕스럽던 봄 날씨에.... 1940. 예쁜 "백화고" 표고버섯의 봄은 지금부터 시작되나 보다. 자연 그대로 자라서인지 모양이 좀 비뚤어지긴 했어도 하~얀 속살만은 탱탱하다. 봄인 줄 알고 올라오다가 얼어죽고 다시 또 숨죽여 내민 새싹에는 서리가 하얗게 덮히기를 반복하던 고사리.... 유별나게 변덕스럽던 봄 날씨에 온.. 카테고리 없음 2013.04.30
기댈 수 있는 가슴을 가진 사람은.... 1920. "발끝에 채이는것이 사람이라지만 기댈 수 있는 가슴을 가진 사람은 귀합니다 내 이야기를 들어 줄 사람은 얼마든지 있지만 당신처럼 열중해서 귀 기울이는 사람은 너무 귀합니다 세상에 이토록 드물고 귀한 당신을 곁에 두고있는 나는 행복한 사람임에 틀림 없읍니다." "좋은사람"이라.. 카테고리 없음 2013.03.27
자연보다 더 좋은 재배환경은 .... 1866. 최상급 표고버섯 "백화고" 제 집이 없어 고사리 집 신세를 진다. 고사리면 100그람 들어갈텐데 300그람이 들어가도 여유가 있다. 생 표고버섯 보다 영양가가 더 높다는 말린 표고버섯이지만 양 보다 질을 중요시한 재배방법 탓에 가뭄에 콩 나듯 귀한대접 받는다. 이 추위에도 어린 버섯들.. 카테고리 없음 2012.11.24
자연산 송이버섯 저리가라..다.... 1714. 올 봄 참나무에 심은 표고버섯 종균에서 첫 수확품이 나왔다. 딱 세 개....ㅎ 버섯 뚜껑이 희수무리한 일반 표고버섯과는 달리 색깔도 선명하고 무늬가 분명한걸로 봐서는 분명 그 비싼 "흑화고"(?)인것 같은데.... 집사람이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 발견하듯 흥분하여 따 온 저 표.. 카테고리 없음 2011.12.15